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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자전거4

일요일 자전거, 65km 한 주 거르고 다시 재개한 자전거 타기. 아침부터 부슬비가 오락가락하여 탈지말지 고민하다가 평소보다 늦게 출발하였다. 악천후에 대비해서 멀리가지 않고 근처 통샤 생태공원에서 탔는데 2바퀴를 끝낼때쯤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약간 비를 맞으면 한바퀴 더 돌고 귀가. 그래도 폭우가 아니라면 약간의 비를 맞으면서 타는게 타는 듯한 태양 밑에서 타는 것보다 낫다! 2023. 8. 25.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78km 어김없이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다. 다음주에는 출장과 격리를 기간을 거치게 되면 적어도 3주는 탈 수 없을거라 조금 멀리 타고 싶었지만, 아직 저녁에 할 일들이 남아 있어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를 달렸다. 11월 중순이라 한국은 꽤나 쌀쌀한 날씨일테지만, 중국의 남쪽은 낮에는 아직도 여름처럼 덥다. 오전에는 그래도 꽤 선선하지만, 12시정도부터는 온도가 섭씨 30도정도까지 올라간다. 2022. 11. 20.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51km 어김없이 일요일에 탄 자전거라이딩. 주중에는 계속 비가 왔다 그쳤다하면서 나름 견딜만 했는데, 주말에는 비 소식은 없이 햇볕만 내리쬐는 바람에 멀리 가지는 않고 51km정도만 자전거를 탔다. 동관(东莞) 난청(南城)에 있는 저수지겸 공원으로 갔는데, 문이 닫혀있는 바람에 주변만 대충 돌다가 복귀. 동관은 산업도시라 딱히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이 별로 없다. 섬이나 자전거 타기 좋은 곳에 가서 한번 타야 할 듯. 2022. 8. 28.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4/10), 65km 아직 4월이지만 중국 남부지방의 4월은 이미 한여름같은 날씨이다. 게다가 최근에 다시 심해지는 코로나 때문에 외부활동에 대해서 약간 주저하는 것이 있다보니, 오늘은 자전거를 혼자 탔다. 동관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한 백석산(白石山)이라는 곳을 갔다왔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은 곳이었다. 특히 산이 매우 단조로워 한번 쭉 올라갔다가 다시 한번에 쭉 내려오는 구조라 올라갈 때는 조금 힘들더라도 내려오는 길이 매우 재밌다. 예전에 한번 왔었던 곳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가끔 오게 될 듯 하다. 출발 전에는 거의 80~90km정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라이딩을 끝내고 확인해 보니 65km정도 밖에 안되어 그렇게 무리하면서 타지 않아도 되는 코스이다. 202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