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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취미생활238

참치 김치 비빔면 최근에 만들어서 먹어본 참치김치 비빔면. 팔도 비빔면에 참치 작은 캔 반정도와 김치 그리고 참기름을 살짝 넣어 비벼 먹으면, 원래 비빔면보다 3배정도는 더 맛있다. 2024. 12. 30.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68km 원래는 토요일에 전회사 동료와 같이 타기로 하였으나, 갑자기 취소하는 바람에 일요일에 혼자타게 되었다.  기존 목적지는 션젼(深圳, 심천)에 있는 루오티엔선린공위엔(罗田森林公园, 나전삼림공원)이라는 곳이었는데, 도착해보니 공원입구가 근처에 있는 터널공사로 폐쇄된 상태였다. 혹시 다른 길이 있나 돌아보았지만 모두 막혀 있어서 근처에 있는 다른 곳을 대충 찍어서 가게 되었다. 그런데 달리다보니 왠지 이길이 낯이 익어서 생각해보니 예전에 심천에 있는 회사 사무실에 자전거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날이 어두워지고 핸드폰은 배터리가 다 떨어졌는데 가로등 하나 없는 비포장도로 같은 길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길이 이 길이었다. 이후에 도대체 그 길은 어디었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다시 찾게 되었다. 어쨌든, 8k.. 2024. 12. 1.
맥북 프로 키보드 수리하기 2017년형 맥북 프로의 키보드 키 중 하나가 딸깍거려 사용이 불편하기도 하고 사용할 일이 전혀 없어서 안쓰다보니 중고로 한국에 갔을 때 급매로 판매할까 했으나, 중고 가격이 20만원으로 너무 낮아서 그냥 고쳐서 사용하기로 하였다. 문제의 키는 H키. 이 키가 눌리기는 눌리는데, 뭔가 느낌이 다른 키들과는 다르고 딸깍거리는 느낌이 있다. 키캡을 벗겨 보았더니 키캡을 잡아주는 모서리에 있는 4개의 핀 중 하나가 깨져서 없어진 것이 보인다. 키캡은 더 심각한데, 키캡에 연결되는 4개의 핀 중 하나가 깨졌지만, 키캡에는 3개의 걸쇠가 깨져있었다. 결국 한개의 걸쇠만으로 버티고 있었던 것. 타오바오에서 찾아보니 15위안(한화로 대략 2,900원)에 키 세트 하나를 구매할 수 있었다. 키 세트 하나 가격치고는 .. 2024. 11. 25.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61km 1달만에 다시 타는 자전거 라이딩. 계획은 100km였지만, 목적지였던 송산호의 자전거 출입구가 폐쇄되는 바람에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돌아와서 61km 밖에 못 달렸다. 하지만 오랜간만에 타서 그런지 61km도 허벅지에 생각보다 많은 부담이 가는 것이 느껴져서, 오히려 약간 짧게 타게 된 것이 다행인 것 같다. 폐쇄된 송산호 자전거 출입구 공사로 인해 1주일간 완전 폐쇄한다고 한다. 2024. 11. 24.
강아지 산책 YY의 생일을 까먹고 하루가 지나버렸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기억하고 있었는데, 당일은 뭔가 바쁘다보니 무심코 지나가버려서 다음날 둘이서 공원 산책을 나갔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이 특히나 많았다. 집에서는 졸려해서 산책가기 싫은가 싶었는데, 공원에 오니 금새 기운이 돋은 듯 하였다. 지금까지 이 공원에 왔었던 날 중 가장 커플 촬영이 많은 날이 아닌가 싶다. 가족들이 애기들 생일잔치도 해주고 있었다. 길지 않은 산책이었지만, 생일을 잊고 지나가서 미안~! YY 2024. 10. 29.
일요일 자전거, 99km 주말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다. 같이 타던 사람들이 모두 한국에 장기 휴가를 가 있어서 혼자서 타게 됐는데, 계획은 70~80km를 생각했으나 예상보다 피로도가 높지 않아서 조금 더 달리게 되었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은 장거리 라이딩을 할 때에는 심박수 조절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심박수가 너무 높게 올라가면 몸 전체에 피로도와 함께 근육의 피로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페이스 조절도 되지 않고 기진맥진한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30~40km전후로 한번씩 휴식을 취해주면 장거리 페이스 유지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도 깨닫고 있는 중이다.  집으로 돌아와 얼큰한 김치 냉면을 먹고 피로를 풀기 위해 잠시 낮잠을... 2024. 10. 20.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56km 지난 장거리 라이딩이 모두 별로였던터라 장거리 라이딩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어 중거리 라이딩을 하였다. 같이 타던 사람들이 최근 자전거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어서 이번에도 혼자 탔다. 오래간만에 통샤공원을 혼자 달라니 생각보다 평속은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기온이 많이 풀려서 자전거 타기에 정말 좋은 날씨가 되어가고 있다. 벌써 11년이 다 되어가는 자이언트 OCR3300. 2014년 1월에 40만원주고 사서 아직까지 별 탈 없이 잘 달려주고 있다. 2024. 10. 13.
중국 국경절 연휴 강아지와 공원산책 중국 국경절 연휴 강아지와 공원산책을 하였다. 육아 때문에 공원은 잘 나오지도 못하고, 나와도 거의 강아지와 둘만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YY와의 공원 산책은 늘 즐겁다. 날이 약간 선선해지자 공원에는 다시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들이 넘친다. 2024. 10. 7.
김치 스팸 돌솥소고기 라면 언젠가 중국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淘宝)에서 라면을 구경하던 중, 농심에서 나온 스궈뉴로라미엔(石锅牛肉拉面, 석과우육랍면)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직역하자면, 돌솥소고기라면인데, 맛있어 보여서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맵지도 않고 맛있어서 이후 종종 사먹게 되었다.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뚝배기라면'으로 판매되는 듯 하였다. 라면만 끓여 먹어도 맛있기는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있어서 이것저것 넣어서 해보다보니, 스팸과 김치를 넣어서 끓여먹는게 꽤 맛있었다. 너무 짜고 그다지 맛있지도 않아서 한번 사면 거의 몇달동안 손도 안되는 것이 스팸이지만, 왠지 이 라면하고는 맛이 어울릴 것 같아서 넣어 보았다. 뚝배기 라면이니, 뚝배기에 끓이는 것이 정석.  부대찌개같은 맛이다. 2024. 9. 30.
주말 자전거 라이딩, 111km 3개월만에 다시 장거리 라이딩을 나갔다. 왕복 거리는 총 111km로 작년 말과 올해 초에 달렸던 것과 같은 수준이지만, 그 동안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아직 더워서 그런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오래간만에 타는 장거리라 페이스 조절과 휴식 타이밍 조절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 것이지 체감은 훨씬 길게 느껴졌다. 사실 페이스 조절도 제대로 못하기는 했는데, 최근에는 보통 60km 내외를 타다보니 그 페이스를 가지고 시작을 했던 것이다. 게다가 생각보다 기온도 다시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돌아올 때 30km정도를 놔두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목적지로 정했던 관동후 삼림공원은 입구도 찾지 못해서 결국 들어가보지도 못하였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때 공원 안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했어야 했지만,.. 2024. 9. 29.
아이패드 에어2 (iPad Air2) 배터리 스스로 교체하기 얼마전부터 집에서 유튜브 시청용으로 사용하는 아이패드 에어2가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우선 배터리 수명이 다되어 부풀어 올랐는지,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와 케이스 사이에 공간에 생기기 시작했다. 어차피 집에서만 사용하는 거라 이게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았는데,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은 더 큰 문제는 아이패드가 자꾸 꺼진다는 것이었다. 배터리의 충전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와는 상관없이, 충전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예상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꺼진다. 어쩔때는 40% 충전용량이 남았을 때 꺼지기고 하고 , 70%때도 꺼지면, 심지어 95%에서도 꺼지기도 하였다. 결국 충전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정상적인 사용이 힘들어서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하였다. 작년 4월에도 이 아이패드의 배터리 수명.. 2024. 9. 17.
중추절 자전거 라이딩 실패, 25km 중국 중추절 연휴동안 대략 150~200km정도의 자전거 라이딩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계획은 완전히 실패하였다. 주말동안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못 타다가, 오늘 월요일에는 비 예보가 없어서 아침에 출발하였다. 오래간만에 통사생태공원이 아니라 시내에서 라이딩을 할 생각에 40km정도 떨어진 광저우(广州)에 있는 작은 공원을 목적지로 찍고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대략 11km정도쯤 갔을 때, 뭔가 타이어 사이에 낀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다. 바퀴가 돌아갈 때 주기적으로 퉁퉁 튀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더 가다가 자전거를 멈춰 세운 후 자전거 뒷타이어를 확인해 보았다. 그러자 뒷 바퀴 타이어의 한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게 아닌가. 타이어에 압력이 조금 더 가해진다면 금방이라고 터질 .. 2024. 9. 16.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수익 정말 오래간만에 구글 애드센스에서 수익이 계좌이체되었다. 마지막에 받은게 언제인지조차 기억이 안날 정도로 방문객이 다 합쳐서 200명정도 밖에 안되는 블로그들로는 수익이 거의 실현되지 않는데, 이번에 받은 것도 아마 거의 1년만이지 않을까 싶다. 1년에 $100정도... 그래서 아주 가끔 다른 사람들은 블로그로 얼마나 버는지 찾아보면 거의 비슷하지 않나 싶다. 다만 한국에 있다면 블로그로 협찬이나 쿠폰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추가적인 수익인 듯 하다.  수익실현은 최소 금액인 $100이 넘으면 바로 계좌이체하게 설정해 놨기 때문에 $102이 된 8월에 한국의 우리은행으로 $102가 계좌송금되었다. 여기서 7.3%의 송금수수료를 떼어간 후 $94.55가 내 계좌로 이체되었다. 그리고 다시 이 돈을 미화에서.. 2024. 9. 5.
2024년 3분기 애플(Apple) 주식 배당 잊을만 하면 나오는 애플 주식 배당. 2분기꺼는 까먹고 확인도 못했는데, 3분기 배당이 나왔다. 여전히 애플의 주식배당은 너무 적다... 2024. 9. 3.
주말 자전거 라이딩, 63km 거의 한달만에 다시 타는 자전거 라이딩. 주말에 계속되던 비와 출장 때문에 한동안 못탔다가 다시 타게 되었다. 날씨는 한달전보다는 기온이 조금 떨어진 것 같은데, 특히 해가 지고 난 후의 기온은 자전거타기 매우 좋은 온도이기도 했다. 오후에 타는 자전거라이딩이라 여전히 길과 도로 상황을 잘 아는 통사생태공원에서 탔다. 202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