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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추절 연휴동안 대략 150~200km정도의 자전거 라이딩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계획은 완전히 실패하였다. 주말동안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못 타다가, 오늘 월요일에는 비 예보가 없어서 아침에 출발하였다. 오래간만에 통사생태공원이 아니라 시내에서 라이딩을 할 생각에 40km정도 떨어진 광저우(广州)에 있는 작은 공원을 목적지로 찍고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대략 11km정도쯤 갔을 때, 뭔가 타이어 사이에 낀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다. 바퀴가 돌아갈 때 주기적으로 퉁퉁 튀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더 가다가 자전거를 멈춰 세운 후 자전거 뒷타이어를 확인해 보았다. 그러자 뒷 바퀴 타이어의 한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게 아닌가. 타이어에 압력이 조금 더 가해진다면 금방이라고 터질 듯 한 모양새였다. 왠지 타이어 안쪽에 있는 튜브의 한부분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큰 압력이 가해져서 튜브가 상하여 그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오른 듯 보였다. 이대로 가다간 언제 타이어가 터질지 몰라 라이딩은 포기하고 결국 집으로 귀가.
어차피 뒷타이어도 바꿀 때가 된 듯 한데, 이참에 타이어를 구매해서 튜브를 교체할 때 같이 교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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