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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취미생활/운동하기73

일요일 자전거, 99km 주말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다. 같이 타던 사람들이 모두 한국에 장기 휴가를 가 있어서 혼자서 타게 됐는데, 계획은 70~80km를 생각했으나 예상보다 피로도가 높지 않아서 조금 더 달리게 되었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은 장거리 라이딩을 할 때에는 심박수 조절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심박수가 너무 높게 올라가면 몸 전체에 피로도와 함께 근육의 피로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페이스 조절도 되지 않고 기진맥진한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30~40km전후로 한번씩 휴식을 취해주면 장거리 페이스 유지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도 깨닫고 있는 중이다.  집으로 돌아와 얼큰한 김치 냉면을 먹고 피로를 풀기 위해 잠시 낮잠을... 2024. 10. 20.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56km 지난 장거리 라이딩이 모두 별로였던터라 장거리 라이딩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어 중거리 라이딩을 하였다. 같이 타던 사람들이 최근 자전거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어서 이번에도 혼자 탔다. 오래간만에 통샤공원을 혼자 달라니 생각보다 평속은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기온이 많이 풀려서 자전거 타기에 정말 좋은 날씨가 되어가고 있다. 벌써 11년이 다 되어가는 자이언트 OCR3300. 2014년 1월에 40만원주고 사서 아직까지 별 탈 없이 잘 달려주고 있다. 2024. 10. 13.
주말 자전거 라이딩, 111km 3개월만에 다시 장거리 라이딩을 나갔다. 왕복 거리는 총 111km로 작년 말과 올해 초에 달렸던 것과 같은 수준이지만, 그 동안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아직 더워서 그런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오래간만에 타는 장거리라 페이스 조절과 휴식 타이밍 조절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 것이지 체감은 훨씬 길게 느껴졌다. 사실 페이스 조절도 제대로 못하기는 했는데, 최근에는 보통 60km 내외를 타다보니 그 페이스를 가지고 시작을 했던 것이다. 게다가 생각보다 기온도 다시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돌아올 때 30km정도를 놔두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목적지로 정했던 관동후 삼림공원은 입구도 찾지 못해서 결국 들어가보지도 못하였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때 공원 안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했어야 했지만,.. 2024. 9. 29.
중추절 자전거 라이딩 실패, 25km 중국 중추절 연휴동안 대략 150~200km정도의 자전거 라이딩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계획은 완전히 실패하였다. 주말동안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못 타다가, 오늘 월요일에는 비 예보가 없어서 아침에 출발하였다. 오래간만에 통사생태공원이 아니라 시내에서 라이딩을 할 생각에 40km정도 떨어진 광저우(广州)에 있는 작은 공원을 목적지로 찍고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대략 11km정도쯤 갔을 때, 뭔가 타이어 사이에 낀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다. 바퀴가 돌아갈 때 주기적으로 퉁퉁 튀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더 가다가 자전거를 멈춰 세운 후 자전거 뒷타이어를 확인해 보았다. 그러자 뒷 바퀴 타이어의 한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게 아닌가. 타이어에 압력이 조금 더 가해진다면 금방이라고 터질 .. 2024. 9. 16.
주말 자전거 라이딩, 63km 거의 한달만에 다시 타는 자전거 라이딩. 주말에 계속되던 비와 출장 때문에 한동안 못탔다가 다시 타게 되었다. 날씨는 한달전보다는 기온이 조금 떨어진 것 같은데, 특히 해가 지고 난 후의 기온은 자전거타기 매우 좋은 온도이기도 했다. 오후에 타는 자전거라이딩이라 여전히 길과 도로 상황을 잘 아는 통사생태공원에서 탔다. 2024. 9. 1.
주말 오후 땡볕 라이딩, 47km 토요일 오후 라이딩. 본격적인 여름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낮까지 자전거를 타는 것은 너무 더워서, 늦은 낮부터 저녁까지 타고 있지만, 이마저도 너무 더워서 많이 탈 수가 없었다. 오후 4시에도 35도가 넘고 해가 많이 내려간 6시에도 33도까지 밖에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서 결국 통사생태공원은 2바퀴만 돌고 귀가. 채 50km도 달리지 않은 단거리 코스가 되었고, 같이 탔던 전직장동료도 날이 시워해지기 전까지는 한동안 타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귀가하였다. 2024. 8. 4.
토요일 오후 자전거 라이딩, 67km 토요일 오후에 타는 자전거 라이딩. 2~3달만에 다시 타는 동료가 있어서 약간 천천히 라이딩하였다. 총 거리는 67km로 중거리. 오후에 비가 한껏 쏟아졌던 터라 길이 졌어 있어서 어차피 빨리 타기에는 위험하였다. 여름에는 확실히 오후에 타는 자전거가 오전에 타는 것보다 좋다. 2024. 7. 21.
타이어가 터진 자전거 라이딩 지난 주말 오후에 자전거 라이딩을 나갔다가 타이어가 찢어져 버렸다. 늘 달리던 아스팔트로 포장된 공원 도로를 달렸는데,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앞바퀴에 '탁탁탁탁'하는 규칙적인 소리가 나고 2~3초 뒤에 타이어압이 살짝 빠지는 '피식~'하는 소리가 나더니 바로 '펑!'소리와 함께 타이어가 터져버렸다. 다행히도 직선도로인데다가 타이어에서 소리가 나면서 속도를 줄이고 있었기 때문에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왜 타이어가 이렇게 찢어져 버렸는지는 의문이다. 타이어를 교체한지는 대략 2년이 조금 안되었고 교체 후 3400km정도밖에 타지 않았는데, 원래 이 정도되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차가 들어올 수 있는 공원 입구로 다시 걸어나와서 택시를 불러 자전거를 겨우겨우 싣고 집으로 돌아와, 타.. 2024. 7. 17.
토요일 늦은 오후 자전거 라이딩, 64km 토요일 늦은 오후 자전거 라이딩. 동관은 도로 상태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어두워지면 낙차사고의 위험이 있어서, 오후 라이딩은 통사 공원을 위주로 하였다. 오래간만에 같이 타기. 오른쪽 둘의 몸무게를 합치면 200kg이 넘는다. 2024. 7. 7.
평일 오후 자전거 라이딩, 57km 지난번 자전거 라이딩시 너무 뜨거웠던 날씨 때문에, 여름에 해가 쨍쨍 떴을 때 자전거를 타는 것이 망설여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찍 귀가한 오늘, 첫 평일 오후 및 저녁 라이딩을 하였다. 도로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고 낮에도 위협운전을 하는 차들이 있기 때문에 날이 어두워지는 저녁에는 도로에서 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통사공원만 3바퀴 돌고 귀가하였다. 총거리는 57km. 거리가 짧기도 하거니와 날이 그렇게 덥지 않다보니 오전에 타는 라이딩보다 조금 더 쾌적한 것 같다. 2024. 7. 1.
토요일 자전거 라이딩, 125km 한국의 장마처럼 매일 비가 오던 날이 잠시 끝나고 다시 해가 나오는 날이 되어서 1달넘게 타지 못했던 자전거를 다시 타러 나섰다. 오래간만에 재개한 라이딩이라 조금 멀리 타서 125km를 탔다. 동관 집에서 심천에 있는 습지공원에 갔던 것인데, 정작 공원에는 자전거 출입이 안되어 들어가서 보지도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비가 계속 오던 날들이었던터라 동관의 여름이 얼마나 덥고 태양이 뜨거운지 까먹었던 것일까, 새삼 다시 느낀 동관의 여름 날씨에 체력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로 집에 겨우 돌아올 수 있었다. 2024. 6. 25.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61km 비는 오지 않고 습도가 굉장히 높아져서 땀이 많이 나는 주말 자전거 라이딩이었다. 중간에 실수로 기록을 멈춰버려서 2~3km정도가 기록되지 않았다. 동관의 통사생태공원에는 정말 많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오는데, 대부분 너무 잘탄다. 4~5명으로 이뤄진 젊은 그룹이 있어서 같이 뒤에 따라가면서 10km정도를 같이 달려봤는데, 너무 힘들다. 심박수가 180~190bpm이 나올 정도로 미천한 실력으로는 너무 무리하는 오버페이스였다. 그들의 평속은 대략 시속 30~35km정도 나오는 듯.  통사에는 이제 일요일만 되면 거의 100~200명되는 자전거 라이더들이 모이는 동관/심천의 자전거 라이딩 성지가 되어가는 듯 하다. 2024. 5. 13.
주말 자전거 라이딩, 87km 일요일 혼자서 타는 자전거 라이딩. 루오푸산(罗浮山, 나부산) 안에 어딘가를 찍었더니 산에 타는 코스가 나와서 올라가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왔다.   중간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비를 피하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중. 비온 뒤 라이딩은 자전거에 흙탕물을 너무 많이 튀게 만들어, 집앞 셀프세차장에서 고압수로 씻어주고 귀가하였다. 2024. 5. 12.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67km 6개월만에 라이딩에 복귀한 전회사 동료와의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다. 라이딩 거리는 67km로 최근에 점점 다시 올라가는 체력에 비해서는 약간 짧고, 속도도 좀 느렸지만, 오래간만에 같이 다시 라이딩을 하게 되어서 즐겁게 탈 수 있었다. 몇주전에 어마어마한 인파에 비하면 굉장히 많이 줄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통사생태공원은 동관에서 최고의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자리매김한 듯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기고 있었다. 2024. 4. 16.
공휴일 자전거 라이딩, 67km 중국의 청명절(清明节, 칭밍제) 휴일이라 오래간만에 주중에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이번에 로드바이크를 처음 구매해서 자전거 소모임에 참여한 분과 함께 둘이서 통사생태공원에서 2바퀴는 둘이서 천천히, 1바퀴는 혼자서 돌았다. 아직 새로 구매한 자전거의 튜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인데다가 처음 타보는 로드자전거라 적응이 필요해서 천천히 돌아야 했다. 구동계가 전동식이었다. 처음보는 전동식 구동계. 202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