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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과 격리로 1달만에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동관도 최근에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꽤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춥다고 안타기 시작하면 또 몇달동안 타지 않을것 같아서 옷을 겹겹이 껴입고 타기로 하였다.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바람까지 세게 불어서 자전거를 타기에 최고의 상태는 아니었다.
올해가 가기 전에 100km는 넘어봐야지 했기에 매주 100km넘게 타는 전직장 동료와 그의 라이딩 코스로 달리기로 하였다. ‘함께’ 타기로 하였지만 사실상 내가 너무 뒤쳐지는 바람에 잠시 쉬는 곳에서 만나는게 전부였지만 덕분에 100km를 달릴 수 있었다. 중후반부터 이미 다리에 쥐가 날 기미가 보였지만, 다리에 무리하지 않게 달려서 다행히 쥐가 나는 것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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