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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취미생활/쇼핑하기

중국의 전기 오토바이 - 아이마(爱玛)

by YK_Ahn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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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퇴근 시간이 늦어지는데다 주말근무가 많아지면서 그 핑계로 마음에 두고 있던 전기오토바이를 드디어 사게 되었다. 한동안 타오바오에서 고르고 고르던 차에 결국 예전에 지나가다 보았던 전기오토바이 상점들이 모여있던 곳으로 가서 구매하였다.

 가격은 중국돈으로 2600백위안. 한국돈으로 하면 44만원정도이며, 대략 완전충전하고 혼자 탈 경우 70km정도 간다. 최고 시속은 50km/h. 아이마(爱玛, 애마)라는 매우 촌스러운 이름의 전기오토바이를 생산하는 중국에서는 유명한 회사제품이다. 일반 콘센트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무 콘센트에나 꽂아서 충전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아직 중국에서 전기오토바이는 신고대상이 아니라 따로 신고할 필요는 없고 주차비도 낼 필요 없으며 충전도 자가에서 하거나 아니면 전기 충전 서비스 업체가 있는 곳에서는 1위안당 2~3시간정도 할 수 있어 매우 저렴하다. 완전 방전될 경우 9~10시간정도 충전해야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한국돈으로 500~600백원이니 거의 무료로 타고 다닌다고 생각해도 될 듯 하다. 

 제조사나 오타바이 모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략 70만원정도의 전기 오토바이는 시속 70~80km에 100~150km까지 갈 수 있다. 전기 오토바이이기 때문에 소음은 거의 없고 당연히 매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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