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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2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97km 날씨가 선선해져서 자전거 타기 매우 좋은 날씨였다. 목적지는 동관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볼 수 있는 하이빈완(海滨湾). 지난번에는 차를 타고 갔던 곳인데, 자전거로도 갈 수 있겠다 싶었다가 오늘 가보게 되었다. 오래간만에 3명이서 타게 된 라이딩인데, 다들 생각보다 너무 힘들지 않게 탈 수 있었다. 아쉽게도 하이빈완 공원 안으로는 자전거 출입이 안되어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는데 다음번에는 약간 남쪽으로 내려가 봐야 할 듯 하다. 2022. 10. 30.
강아지와 함께 하는 사이클링 지금은 겨울인데다가 조금 더 게을러져서 자전거를 잘 안타지만,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는 우리집 막내인 강아지와 종종 사이클링을 같이 갔다. 아직 5kg~7kg정도일때 강아지용 백팩에 강아지를 넣고 공원을 달리면 혼자 타는 것보다 훨씬 재밌다. 강아지 무게와 강아지용 용품들의 무게가 추가되기 때문에 혼자 탈때처럼 빠르게 타지도 못하고 오래 타는 것도 힘들지만, 혼자 탈때의 뭔가 운동하는 느낌이 아닌 즐겁게 노는 기분으로 탈 수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인 듯 하다. 게다가 강아지도 매우 좋아한다. 특히 시속 30~40km로 달릴 때 등뒤에 맨 가방에서 바람을 느끼는 강아지 표정을 보면 힘들다는 느낌이 없어진다. 계속 자전거만 탈 수는 없고 중간에 내려서 강아지가 뛰어놀 수 있게 해줘야 하기 때문에 덕분에 한동안 .. 2021.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