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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타이어압 모니터 장비에서 경고등이 울리더니 지난 주말에 운전을 해서 다른 지역에 갔다오는 중 자동차 계기판에서도 타이어압 경고등이 켜지면서 타이업을 확인하라는 경고문이 표시되었다. 당시 타이어압 모니터에는 4바퀴 모두 32~33psi가 떠 있었는데, 이정도면 사실 정상범위가 아닌가 싶기는 했다.
뭐 어쨌든 타이어압을 확인하고 공기주입이 필요하다고 하니, 우선 집으로 돌아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예전에 샀던 자동차 내부 세차용 진공청소기의 공기압 주입 기능을 이용해 보기로 하였다.
앞부분은 진공청소기이고 뒤로는 공기 펌프이다.
타이어압 모니터를 빼낸 후, 자전거 공기압 넣는 것처럼 넣으면 된다. 아무래도 이 타이어압 모니터장비 때문에 공기가 약간씩 세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장비상으로는 35psi가 최고치이다. 펌프가 더이상의 압력은 안나오는 듯 한데, 실제 타이어압 모니터에는 36psi까지 찍히긴 했다.
우선 뒷쪽 왼편 바퀴의 타이어압을 넣어봤는데, 잘 들어가는 것이 확인되었다.
나머지 타이어들도 모두 공기압 충전. 원래 뒷바퀴가 살작 더 높아야 할 듯 한데, 넣다보니 앞바퀴에 공기압이 더 들어간다.
처음 주입하였을 때는 35~36psi였지만,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면 다시 34psi로 내려갔다가 주행을 하면 다시 35psi로 올라간다. 써먹을 일이 있을까 하면서 샀던 진공청소기의 기능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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