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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년만에 다시 사무실에 들른 듯 하다. 사무실에는 자리가 없기 때문에 올 필요가 거의 없는데, 가끔 물건을 찾으러 와야 한다. 대부분의 물건들을 집으로 배송해달라고 하면 배송이 되지만 이번에 찾는 물건은 직접 찾으러 가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와야 했다. 오전에는 재택근무를 하고 점심즈음에 온 것이라, 사무실 앞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또다시 햄버거를 사서 사무실로 향하였다. 건물에 카페테리아가 있기는 한데, 점심을 제공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보통 맥도널드나 스타벅스 혹은 길 건너에 있는 한식집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시간이지만 텅빈 구내 카페테리아. 안하는 듯 하다.
점심을 먹고 잠시 일하다가, 우편실과 안내실에서 각각 택배를 받아서 다시 집으로 향하였다. 하나는 이번에 전직원에게 배달된 스티브 잡스의 책과 플라스틱컵. 플라스틱 컵은 작년에도 받았는데 또 왔다. 지난번 받은 것도 한번도 쓰지도 않고 있는데, 왜 자꾸 보내주는지.
택배를 받으러 왕복 2~3시간을 운전해서 사무실로 가는 일은 성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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