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군분투 회사생활/해외 회사생활

2024년 8월, 1년만의 한국 출장

by YK_Ahn 2024. 9. 4.
반응형

 오래간만에 가는 한국 출장이다. 작년 8월에 다녀온 뒤로 딱 1년만에 가는 출장인 것이다. 중국의 심천공항에서 심천항공을 타고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

 개인적으로 출장을 좋아하지 않아서 최소한으로 그 횟수를 줄이지만, 출장시 업무 외에 가장 좋은 점은 4시간정도 되는 비행시간동안 방해를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숙소가 대구인지라 인천국제공항에허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한 후 바로 KTX를 타고 대구로 이동하였다. KTX에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나 싶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코로나 시기에 KTX에서 햄버거를 먹어서 질타를 받은 뉴스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에서는 KTX에서 햄버거등의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다고 하여 햄버거 단품을 산 후 KTX에서 먹었다.

 호텔에 도착. 메리어트 호텔은 언제와도 늘 똑같다.

 출장 기간에 보통 배달음식이나 호텔룸에서 간단히 먹으려고 하지만, 오래간만에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녁 약속이 종종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저녁 약속을 연속으로 하다보면 중국으로 돌아갈 때 몸무게가 부쩍 늘어 있다. 이번 출장에서도 1주일동안 1~2kg이 쩌버렸다.

 대구에서 먹은 막창.

 약속을 피해 호텔에서 배달시켜 먹은 립스테이크. 정말 고기가 질릴정도로 많아서 사이드 메뉴는 손도 못 대었고 심지어 스테이크도 다 못 먹었다.

 다음날도 약속을 피해 호텔에서 배달시켜 먹은 삼겸살과 김치찌개. 음식이 너무 많아서 목구멍 끝까지 찾다.

 다음날 저녁은 동료들과 함께 신세계 백화점에 위치한 장어구이덮밥집. 연어회와 튀김은 따로 시킨 것이긴 하지만, 장어구이덮밥만으로도 1인분 치고는 좀 많다. 

 출장을 오게 되면 호텔 조식은 거의 먹지 않기는 하지만, 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장 좋아하는 조식은 이 베트남 쌀국수 그리고 죽과 커피이다. 

 서울에서 먹은 양재동 족발

 그리고 한국에 오면 항상 꼭 먹는 서일 순대국

 

서일 순대국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순대국인데, 주변 회사원 및 주민들에게는 매우 유명하다. 한국에 살 때는 매주 한두번정도 가서 먹었고, 해외에 있을 때는 한국에 갈 때마다 꼭 들르는 집인데, 순

rootahn.tistory.com

 출장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반응형

'고군분투 회사생활 > 해외 회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내 챌린지 기념품, 양말  (6) 2024.09.07
애플 이직 후 3년  (0) 2024.07.06
사내 챌린지 상품 - 애플 캔버스 가방  (0) 2024.04.06
애플 보온병  (0) 2024.02.02
애플의 연봉체계  (0) 2024.01.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