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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취미생활/쇼핑하기

차량용 HUD 사용 후기

by YK_Ahn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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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인터넷에서 차량용 HUD에 대한 추천들이 꽤 보여서 한동안 고민하다가 HUD를 구매 후 장착해서 사용해 보게 되었다. 타오바오에서 63위안, 한국돈으로 11,000원정도 되는 HUD인데, 아마 가장 저렴한 HUD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제품에 비해서 꽤 큰 상자에 담겨서 오지만 구성품은 HUD display와 OBD연결선, 양면테이프, 반사용 투명필름과 설명서 등이다. 설치는 상당히 쉽다. HUD를 설치할 적당한 위치를 선정한 후, 운전석 핸들 아래쪽에 있는 OBD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화면이 나오면 다시 위치와 각도를 조절한 후 양면테이프로 장비를 고정시키면 된다. 반사용 투명필름은 붙히지 않아도 생각보다 잘 보인다. 설치가 다 되면, 케이블은 알아서 깔끔하게 정리하면 설치 완료.

처음에는 운전석의 정중앙 정면에 표시되게끔 설치했었는데, 생각보다 시야에 약간 방해가 되서 약간 왼쪽 아래로 옮겼다. 저녁 6시정도 되는 시간이라 아직 날이 밝은데, 반사필름없이도 잘 보인다.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계기판을 다시 보지 않아도 되기에 편리하지만, 있다고 운전이 엄청 편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없다고 뭐가 부족한 것도 아닌 듯한 제품이다. 특이점은 정차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옵션을 켜놓아 시동이 꺼졌다가 다시 켜질 때 HUD도 같이 부팅이 되어 2~3초정도 HUD에 속도 표시가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도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 나름 쓸만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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