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직한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M1 맥북 프로 13인치를 제공해 주었다. 맥북은 10년전쯤 맥북에어를 잠깐 몇개월 사용해 본 후, 거의 다시 처음으로 사용해보는 것인데, 이제 사용해 본지 6개월정도 되었다. 이게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무거운 프로그램이라고는 가끔 도면을 확인할 일이 있을 때 캐드를 열어보는 것 빼고는 키노트(Keynote), 넘버스(Numbers), 파워포인트(Powerpoint), 엑셀(Excel), 노트, 사파리(Safari) 등과 그 밖에 화상회의용 프로그램 및 업무용 자잘하며 잡다한 프로그램 등을 제외하고 별로 사용하는 것이 없다. 그래서 성능이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에는 좀 애매한데, 6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이런 사무용으로는 너무 좋다는 것이다. 특히 배터리가 업무용으로 사용시 8시간정도 지속되다보니 충전기를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싫어했던 터치디스플레이도 개인적으로는 꽤 좋은 듯 하다. 배터리로 사용하다보면 늘 화면밝기를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게 굉장히 직관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보니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며, 음소거와 음량조절은 화상회의시 정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하지만 사실 맥북을 사용하면서 맥북이 좋다라고 느끼기 보다는, 이 애플제품들간의 연동성에 너무 만족스럽다. 메일, 메모, 연락처, 전화기능, 스케쥴, 키노트, 넘버스, 사진 등 모든 것들이 맥북과 아이폰, 아이패드들과 연동되다보니 사용이 굉장히 편하고, 또한 icloud를 통한 보고서 공유는 이전까지 SVN을 통한 보고서 공유와는 정말 다른 차원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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