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초에 또 한국 출장을 급하게 오게 되었다. 개발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새로운 협력업체가 납품하는 부품이 기존에 납품해 오던 업체의 부품과 공정 호환이 잘되지 않아 공정 문제가 발생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오게 되었던 것이다. 이번에도 출장 기간은 1주일만 잡았다.
인천공항 도착. 확실히 인천공항은 중국공항에 비해 뭔가 더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늘 같은 호텔의 늘 같은 모양의 호텔룸.

출장 기간 중 한번은 통근버스를 놓쳐서 ITX를 타고 가야했다.

한국으로 오기 전 중국공항으로 갈때는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한국은 여전히 눈이 오는 영하의 날씨였다.


출장을 오게 되면 늘 하게 되는, 회사 동료들과의 저녁. 중국인 팀원인데 나보다 한국 출장을 더 많이 오다보니 이제는 이 친구가 나보다 출장지의 음식점을 더 잘 알아서, 추천한 고기집에서 저녁 한끼.




한국 동료들과 낙지전골.

금요일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서울 부모님 댁에서 맥주와 야식

갑작스러운 불법 계엄과 이어진 탄핵 심판으로 사회가 어지럽다보니 서울에서는 주말 내내 어딜가든 시위가 이어지는 듯 하였다... 바르게 좀 살자.


오래간만에 가보는 한정식 식당

한국에서 특이한 것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같이 흔드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거부감이 없는 듯 하다. 성조기 대신 다른 나라 국기를 태극기와 흔드는 모습을 보면 어떤 반응들이 나올지 궁금하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니면 시위가 시끄러워서 그런지 청계천에는 사람들이 없이 텅비어 있는 듯 하였다.



쌀쌀한 날씨에 삼계탕과 죽.


명동이나 시청, 광화문은 너무 시끄러워서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오래간만에 경복궁도 가보았다.



강남의 한 고기집.

생고기는 서비스.


다시 중국으로 출국. 인천공항은 정말 면세점에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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