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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자전거 라이딩을 재개하였다. 오래간만에 아침에 자전거를 끌고 나와서 어디로 가볼까 생각하다가 우선 목적지 없이 출발해서 길을 따라가다가 예전에 한번에 가보았던 동관식물원이라는 공원에 들러보기로 하였다. 올해 초에 이곳에 갔었던 사람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좋아졌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서 가보았던 것인데, 예전과는 달리 자전거 진입이 안되어서 안타깝게 안을 돌아보지 못하고 주변만 둘러보았다.
동관 식물원에서 자전거가 갈 수 있는 도로를 타고 한바퀴 돈 후 지도를 보니 주변에 수렴산저수지 공원이라는게 보여서 한번 가보았다. 동관 식물원은 이전에도 몇번 왔었는데 근처에 이런 저수지 공원이 있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커다란 저수지를 따라 자전거와 조깅을 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바닥의 재질이 미끄러지기 쉬운 재질이라 이런 로드자전거를 타고 달릴 곳은 아닌듯 하였다. 하지만 천천히 달리면서 경치를 보기에는 매우 좋은 곳이었다.
이후 남쪽에 있는 백석산으로 가보았다.
예전에도 몇번 혼자와서 자전거를 탔던 곳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굉장히 힘들었다. 체력이 줄어서 힘들다기 보다는 근력이 줄어서 힘들다는 느낌이었다. 여기 도로는 이 산의 5부 능선쯤 되는 곳이 아닐까 하는 곳에 있는 둘레길인데, 결국은 자전거에서 내려서 몇번을 끌고 올라가야 했다. 하지만 내려올 때는 초고속으로..
오래간만에 타보는 중거리 라이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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