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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취미생활/가족과 함께하기

새로운 가족, 귀여운 새끼 오리

by YK_Ahn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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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쯤 밤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강아지를 산책시키다가 새끼 오리를 발견하였다. 우리를 보더니 쪼르르 달려와서 신발 옆이 바짝 달라붙어 있어서 구해달라고 하는 것 같아서 집에 데려오게 된 것이다. 사실 이 오리 새끼가 왜 밤에 바깥에 혼자서 있었는지는 쉽게 알 수 있었다. 아파트 내 입주민 채팅방에 누군가 자기 애를 위해서 오리 새끼를 샀는데, 집에 키울 수가 없어서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주겠다고 하였다. 얼마 뒤 한 아줌마가 자기가 데려가겠다고 했다가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나도 데려가지 앉다가 밤이 가까이 되서야 겨우 데려갔는데, 1시간도 되지 않아 자기 남편이 싫어한다고 채팅방에 말하고 그 뒤 말이 없었다. 이전에 원래 구매자가 오리 새끼의 사진도 올렸었는데, 오리 새끼를 판매한 업자가 구분하기 위해서 머리에 검은색 두개를 찍어 놓았는데, 딱 우리가 발견한 그 오리였던 것이다.

하루 사이에 두번이나 버려진 새끼 오리를 우연찮게 발견해서, 지금은 베란다에서 예전에 YY를 위해 구매해서 초반에 잠깐 섰었던 케이지 안에 새끼 오리의 방을 마련해 주었다

새는 배변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녀석의 방을 적어도 평일에는 1-2회, 주말에는 2-3회정도 청소해 주고 물도 갈아줘야 한다.

어렸을 적 병아리는 잠깐 키운 적이 있지만 새끼 오리를
키우기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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