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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취미생활/반려동물 가족과 놀기

새끼 오리와 한달째

by YK_Ahn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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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밤 새끼 오리가 우리에게 오고 난 후 함께한지 대략 1달정도 되었다. 1달만에 크기는 대략 1.5배정도 커진 것 같다.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에는, 예전에 YY를 위해 샀었던 케이지의 틈으로 나올 수 있을만큼 작아서 케이지를 다 막아야 했는데 지금은 더이상 나올 수 없을정도로 커졌다. 

 

새로운 가족, 귀여운 새끼 오리

3주전쯤 밤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강아지를 산책시키다가 새끼 오리를 발견하였다. 우리를 보더니 쪼르르 달려와서 신발 옆이 바짝 달라붙어 있어서 구해달라고 하는 것 같아서 집에 데려오게

rootahn-it.tistory.com

 휴일이나 재택 근무를 하는 날에는 아침부터 새끼 오리의 집을 청소해주고 오리집에 깔아놓았던 타월들도 세탁하느라, 오리집에서 꺼내어 베란다에서 돌아다니도록 해 놓는다. 그런데 조류는 배변조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똥을 한 15~20분마다 싸는 것 같다. 그래서 틈틈이 베란다로 나가서 계속 물청소를 해주고, 오리집으로 다시 들여놓은 후에는 치약으로 바닥청소를 다시 한번 해주어 혹시라도 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 집을 구매 후 인테리어를 할 때, 베란다에 외부 샷시를 만들어서 한국의 아파트처럼 실내로 확장된 발코니처럼 사용하고 싶었는데, 아내가 아파트 내부만이 아닌 외부공간이 있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해서 그대로 두었었다. 그래도 확장된 발코니가 있으면 집에 조금 더 넓어지기에 아쉬웠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외부로 놔누는 것이 더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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