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시장1 어리버리했던 첫 광저우 당일치기 여행 꽤 오래된 얘기이긴하지만, 중국에 있는 전 회사에 입사한 후 매우 친하게 지냈던 회사동료이자 선배인 과장님과 다른 과장님 한분과 함께 광저우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었다. 중국어는 니하오정도 밖에 못하던 때였지만, 친했던 과장님의 중국어 실력을 믿고 갔던 것이다. 다만 그 과장님이 일본어도 잘 하셨는데, 자꾸 일본어하고 중국어하고 헷갈리시긴 했다. 광저우(广州)는 당시 회사가 있던 동관(东莞)에서 버스를 타면 대략 1시간반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는 도시였지만, 당시에 중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던 우리가 아는 광저우란 '굉장히 큰 도시이고 짝퉁시장이 유명하다'라는 정도였다. 그래서 광저우에 가서 다른 것을 볼 생각도 없이 그냥 짝퉁시장을 가보기 위해서 일요일 하루 당일치기 여행을 간 것이다... 2022.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