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회사 워크샵1 한국 회사의 연례 워크샵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한국회사들은 워크샵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중견기업 규모였던 이전 회사에서도 매년에 한번은 꼭 워크샵을 갔었다. 한때는 회사 전체 워크샵이 아닌 실/팀별 워크샵 바람까지 불어서 당시 팀장 대행을 했을 때라, 워크샵 구실로 팀원들과 놀러간 적도 있기도 했는데, 이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연례행사처럼 하던 워크샵은 회장님과 대표님을 비롯한 임원들, 그리고 실장 및 팀장들, 주요 보직에 있는 직원들이 참석 대상이었다. 워크샵을 하게 되면 기획팀에서 작년 성과와 목표에 대해 정리를 해서 발표하고 발표를 해야 하는 실/팀별로 추가 발표를 하면 될 것 같지만, 이전 회사는 기획팀이라는 곳이 사실상 비서실 역할을 하고 있었고, 기획업무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표 주최들이 알아서 해야 했.. 2022.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