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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쯤 자동차 계기판에 스마트키의 배터리가 별로 없다는 문구가 떴었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는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하라는 알람이 뜨더니, 퇴근할 때 스마트키가 아예 동작하지 않게 되었다. 스마트키가 작동을 하지 않으니 당연히 버튼으로는 자동차 문이 열리지 않아서 스마트키 안에 있는 열쇠로 차문을 열었다. 하지만 스마트키 배터리가 없어서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이었다. 예전에 어디선가 스마트키의 배터리가 없으면, 스마트키가 없던 시절의 자동차에 열쇠를 꽂는 자리에 열쇠를 꽂거나 아님 스마트키를 가져다대면 된다는 것을 봤던 기억이 있어 보니 열쇠 구멍은 없고 열쇠모양의 표식이 있어서 스마트키를 가져다가 대어보았다. 그러더니 전자계통이 동작하게 되었고 이때 시동버튼을 누르니 시동이 정상적으로 걸렸다.
그렇게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와 스마트키의 배터리를 교체하였다.
열쇠 종류마다 다른데 이 스마트키는 끝부분에 동전같은 것을 플라스틱 사이에 넣고 지렛대원리를 이용하여 살짝 밀어올려주면 배터리부분의 뚜껑이 열린다.
사용하는 배터리가 CR2032인데, 얼마전에 다른제품에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구매한 것이 남아 있어 바로 교체할 수 있었다.
기존 배터리를 빼고 나면 안쪽에 밀쇠가 있어서, 배터리를 밀쇠쪽에 먼저 넣고 안쪽으로 밀면서 넣어줘야 한다.
이후 다시 뚜껑을 닫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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