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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취미생활/DIY

Lenovo V570 노트북 메인보드 교체로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by YK_Ahn 201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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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vo V570 노트북 메인보드 교체로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일반적으로 노트북의 그래픽카드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 하다. 간혹 MXM 타입의 슬롯형 그래픽카드를 노트북에 사용하는 모델들이 있지만 매우 한정적이며 MXM라고 해서 다 가능한 것도 아니고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데스크탑 PC처럼 그래픽카드의 교체나 업그레이드가 쉬운 것은 아니다. 주 PC로 사용 중인 Lenovo V570 노트북은 원래 구매시 CPU가 Sandy bridge i5인 모델이었는데, 1년 정도 사용하다가 타오바오에서 i7-2670QM을 구매하여 업그레이드 후 RAM, SSD등도 모두 업그레이드하여 사용하다보니 구매한지 5~6년이 넘어가는데도 아직 사용상 전혀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그래픽 카드가 Intel HD3000으로 CPU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다는 것이었는데, V570 모델 중 외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모델이 있어 메인보드를 통째로 교체하기로 하였다. 한국에서는 중고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메인보드가 비싸기 때문에 중국 타오바오에서 구매하였다.


 왼쪽이 새로 구매하여 업그레이드 하는 메인보드이며  오른쪽이 기존 메인보드이다. 노트북이 구형이다보니 타오바오에서 판매중이던 V570 메인보드 중 가장 좋은 보드도 그래픽카드는 겨우 GT 540M이다. 요즘 나오는 모바일용 그래픽카드에 비교가 안되긴 하지만 Intel HD3000보다는 좋으니 교체하기로 하였다. 가격은 대략 4~5만원정도 했었던 것 같다.




 사용 중인 CPU i7-2670QM. 쿼드 코어 노트북용 CPU이다. 현재까기 노트북이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가능한 것은 이 CPU 덕분이 크다.  



 사우스 브릿지. 사우스 브릿지는 신형과 구형이 같기 때문에 구형 사진만..



 새로운 메인보드에 soldering되어 있는 외장 그래픽카드. 모델명이 N12P-GS-A1이며 이 칩셋이 바로 nVidia GT 540M GPU이다. 칩셋주변에 Hynix GDRAM이 보인다.

 




그에 반해 기존 메인보드에는 GPU 칩셋 및 GPU용 DRAM 자리가 비어있다.




노트북의 주요 열원인 그래픽 칩셋이 새로 생겼기 때문에 히트싱커 (heat sinker)도 교체해야 한다. 왼쪽이 새로운 메인보드용이며 오른쪽이 기존 사용품. 새로운 히트싱커의 GPU 칩셋 부분에 thermal pad가 없어 thermal pad도 구매해야 했다.




새로운 메인보드으로 노트북을 다시 재조립하면, 보유한 윈도우10 버젼 (윈도우7에서 업그레이드된 버젼) 특성상 윈도우 인증이 풀려버리기 때문에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윈도우 재설치 후 정상적으로 그래픽카드가 잡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CAD 프로그램으로 정상 동작하는 것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nVidia의 Optimus 프로그램으로 인해 사실 외장 그래픽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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