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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2

방문할 때 마다 변하는 총칭(重庆, 중경)의 츠치커우(磁器口, 자기구) 보통 총칭(重庆, 중경) 집에 가게 되면 딱히 돌아다니지 않고, 몇달동안 비어있던 집 청소 및 보수공사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그래도 그나마 총칭에서 종종 가는 곳이 있다면 츠치커우(磁器口, 자기구)일 듯 하다. 총칭은 워낙 역사적으로 오래된 도시이고 인구도 많기 때문에 번화가가 여러군데 있지만, 그 중 츠치커우가 집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큰 이유일 듯 한데, 이번에 총칭에 갔을 때도 또 츠치커우에 들렀었다. 작년에 츠치커우에 왔을 때도 많이 변한 모습에 놀랐었는데, 이번에도 더욱 변화된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랐다. 츠치커우의 정문은 4~5년전 처음 왔을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바뀌었다. 입구에 개찰구같은 것이 있는 것으로 보아, 차후에 입장료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도 든다... 2022. 5. 17.
휑한 아파트 발코니에 간단한 인테리어 하기 몇년전에 중국 총칭에 아파트를 구매했었다. 반듯하고 높게 솟아난 아파트는 아니고 건물당 6~9층정도 되는 건물들로 이루어진 단지인데, 중국 아파트의 특징인 인테리어 없이 분양하는 아파트의 장점이 매우 잘 살아난 그런 아파트인 것 같다. 이 아파트 단지는 일종의 타운하우스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아파트와 주택의 특징들이 살아 있는 그런 곳이다. 이 아파트 단지의 소개는 나중에 다시 하고, 이 곳에 우리가 샀던 아파트는 인테리어가 80~90%정도 되어 있는 집이었다. 전 집주인도 총칭 사람은 아닌데, 투자용으로 사서 인테리어만 대충 해 놓다가 다른 곳에 투자하기 위해 돈이 급하게 필요해서 팔게 된 것이었다. 전 집주인이 이곳에 사는 것이 아니어서 인테리어 업자에게 완전히 일임을 해 놓다보니, 사실 인테리어의.. 2022.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