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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2

방문할 때 마다 변하는 총칭(重庆, 중경)의 츠치커우(磁器口, 자기구) 보통 총칭(重庆, 중경) 집에 가게 되면 딱히 돌아다니지 않고, 몇달동안 비어있던 집 청소 및 보수공사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그래도 그나마 총칭에서 종종 가는 곳이 있다면 츠치커우(磁器口, 자기구)일 듯 하다. 총칭은 워낙 역사적으로 오래된 도시이고 인구도 많기 때문에 번화가가 여러군데 있지만, 그 중 츠치커우가 집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큰 이유일 듯 한데, 이번에 총칭에 갔을 때도 또 츠치커우에 들렀었다. 작년에 츠치커우에 왔을 때도 많이 변한 모습에 놀랐었는데, 이번에도 더욱 변화된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랐다. 츠치커우의 정문은 4~5년전 처음 왔을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바뀌었다. 입구에 개찰구같은 것이 있는 것으로 보아, 차후에 입장료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도 든다... 2022. 5. 17.
어리버리했던 첫 광저우 당일치기 여행 꽤 오래된 얘기이긴하지만, 중국에 있는 전 회사에 입사한 후 매우 친하게 지냈던 회사동료이자 선배인 과장님과 다른 과장님 한분과 함께 광저우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었다. 중국어는 니하오정도 밖에 못하던 때였지만, 친했던 과장님의 중국어 실력을 믿고 갔던 것이다. 다만 그 과장님이 일본어도 잘 하셨는데, 자꾸 일본어하고 중국어하고 헷갈리시긴 했다. 광저우(广州)는 당시 회사가 있던 동관(东莞)에서 버스를 타면 대략 1시간반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는 도시였지만, 당시에 중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던 우리가 아는 광저우란 '굉장히 큰 도시이고 짝퉁시장이 유명하다'라는 정도였다. 그래서 광저우에 가서 다른 것을 볼 생각도 없이 그냥 짝퉁시장을 가보기 위해서 일요일 하루 당일치기 여행을 간 것이다... 202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