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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사서 사용하던 UV 살균 소형 청소기가 언제가부터 UV 램프가 켜지지 않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UV 램프를 교체하기로 하였다. 청소기의 밑면에 15cm짜리 수은 UV램프가 장착되어 있다.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투명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양끝에 도금이 되는 것처럼 변해 있었다.
새로 구매한 램프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선명하다. UV 램프는 상당히 표준화되어 있어서 인터넷에서 5,000원이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램프를 장착하고 테스트. UV의 살균 작용이 세포에 강한 복사열을 쬐서 죽이는 원리인 것과 같이 우리 세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UV에 직접적인 노출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램프를 보호하는 뚜껑을 다시 끼워넣으면 작업 끝.
이런 램프류들은 수명이 길지 않아 소모품이므로 형광등 갈아주듯이 바꿔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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