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자전거를 탈 때 보니, 브레이크 패드가 많이 닳아 있어서 구매하기로 하였다. 생애 처음으로 구매한 로드바이크인 자이언트 OCR 3300은 2014년도에 구매해서 아직까지 잘 타고 있는데, 중간에 몇년은 거의 타지를 않았기에 구매 후 지금까지 대략 6,000킬로미터정도 밖에 타지 않았을 듯 하다.
브레이크패드 교체는 그냥 나사만 풀고 패드만 교체하여 위치조절과 브레이크선의 텐션만 맞추면 될 것 같아 타오바오에서 자이언트 브레이크 패드를 검색해서 구매하였다. 구매 후 처음 교체하는 것이라 앞뒤 2개씩 총 4개를 구매하였다. 가격은 총 24위안으로 한국돈으로 하면 4,500원 정도이다.
작년에 한참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할 때, 자전거를 실외에 세워두워서 비와 햇볕을 많이 받아 여기저기 많이 삭았는데, 하나씩 찾아서 고쳐가는 중이다.
왼쪽이 기존에 앞바퀴에 달려있던 패드, 오른쪽이 새로 구매한 패드이다. 옆에 놓고 비교해보니 마모된 정도가 확실히 눈에 띈다.
가운데 두개는 앞쪽 패드이고 바깥에 있는 두개가 뒤쪽 패드인데, 4개가 모두 다 많이 닳았지만, 특히 뒷쪽은 패드의 위치가 안맞았었는지 비대칭으로 마모가 되었다. 더 많이 마모된 패드는 이미 패드의 골이 보이지 않는다.
새로 구매한 패드를 설치한 모습. 내일 테스트 후 자전거 청소를 좀 해야겠다.
브레이크 패드 외에도 교체해야 할 곳들이 많은데, 특히 타이어의 마모 상태가 심해서 이미 고무의 크랙이 발생하고 있어서 조만간 타이어도 교체할 예정이다. 사실 작년에 자전거를 타다가 펑크가 나서 Trek 매장이 주변에 있어 교체하려고 했는데, 20만정도 필요하다고 해서 교체를 안 했었다. 자전거 가격이 35만원정도인데, 타이어를 20만원에 교체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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