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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취미생활/헐레벌떡 해외 회사생활

입사 1주년

by YK Ahn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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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한지 1년이 되었더니 회사에서 1주년 축하 메일이 왔다. 한국의 기업들도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애플은 입사 매 주년마다 이렇게 축하 메일을 주는 듯 하다. 이게 사실 별거는 아니지만, 10년넘게 회사생활하면서도 처음 받아보는 축하 메일이다. 자동으로 보내는 이런 축하메일일지라도, 별것도 아닌 메시지이지만, 애플이 얼마나 촘촘하게 잘 짜여진 회사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이런 작은 메시지 하나가 아무렇지 않게 흘러갔을 하루와 일상에 뭔가 다른 하나의 감정을 넣어 주기 때문이다. 

 벌써 1년이 되었다는 것, 자동일지라도 회사가 개개인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는 것, 지난 1년간 어떻게 지내왔는지 다시한번 스스로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 소속감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 준다는 점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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