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7 일요일 회복 라이딩, 100km 코로나가 다시 걸렸던 것인지 뭔지 3일동안 두통, 열, 허리와 등에 통증 및 폐쪽이 아팠다가 금요일 병가내고 토요일까지 쉬었더니 회복되어 일요일에 다시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지난번에 혼자서 갔다왔었던 코스인데 이번에는 세 명이서 가게 된 것이다 거리도 사실 95-100km정도이고 길이 좋아서 굉장히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다시 한번 광동의 여름 날씨를 과소평가하였다목적지까지는 그래도 구름이 꽤 끼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기 나쁘지 않았지만, 돌아올 때는 해가 쨍쨍 내리쬐기 시작하면서 모두 거의 탈진 상태가 되었다물을 개인별로 2리터씩은 마신 듯 한데도 집에 오니 몸무게가 1kg가 빠졌다. 특히 마지막 15km는 너무 덥고 너무 힘들어서 계속 처지다 보니, 보통 40분정도 걸리는 것이 오늘은 1시간.. 2023. 5. 21. 강아지용 헬멧 강아지용 헬맷을 구매하였다. 너무 작다… 반품하고 한두어 사이즈 더 큰 것으로 받아야겠다 2023. 5. 15. 보슬비가 내렸던 일요일 라이딩과 꽈당 낙차사고, 92km 지난 주말에도 비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못했는데 이번주에도 비가 계속 와서 또 못타나 싶었다. 아침에 보니 밤 사이 이슬처럼 비가 내렸는지 노면이 젖어있었고 안개는 꽤 껴 있었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자전거 라이딩을 나가기로 하였다. 노면이 꽤 젖어있다보니 굉장히 느리게 타서 라이딩 시간이 평소보다 1~2시간 더 늘어나 버렸다. 그래도 강변 자전거 도로를 대부분 이용해서 차에 대한 위험은 많이 줄었지만 동관의 자전거 도로는 아직 개선할 것이 너무 많다. 목적지는 샤공샨선린공위엔(虾公山森林公园, 하공산삼림공원)이라는 곳인데, 최근에 새로 생긴 공원같았다. 아쉽게도 자전거 진입이 안되어서 공원 입구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복귀. 돌아오는 길에 노면이 굉장히 미끄러운 도로에서 결국 미끄러지면서 넘어졌다. 다행히 .. 2023. 5. 14. 오래간만에 들린 사무실 아마 1년만에 다시 사무실에 들른 듯 하다. 사무실에는 자리가 없기 때문에 올 필요가 거의 없는데, 가끔 물건을 찾으러 와야 한다. 대부분의 물건들을 집으로 배송해달라고 하면 배송이 되지만 이번에 찾는 물건은 직접 찾으러 가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와야 했다. 오전에는 재택근무를 하고 점심즈음에 온 것이라, 사무실 앞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또다시 햄버거를 사서 사무실로 향하였다. 건물에 카페테리아가 있기는 한데, 점심을 제공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보통 맥도널드나 스타벅스 혹은 길 건너에 있는 한식집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시간이지만 텅빈 구내 카페테리아. 안하는 듯 하다. 점심을 먹고 잠시 일하다가, 우편실과 안내실에서 각각 택배를 받아서 다시 집으로 향하였다. 하나는 이번에 전직원에게 배달된 스티브 잡.. 2023. 5. 13. 중국 노동절 공휴일 자전거 라이딩, 97km 중국 노동절에 모든 중국인들이 여행을 가면서, 전국의 관광지나 대도시들은 차가 전혀 움직일 수 없는 교통체증과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파들로 시끄러운 탓에 집에서 쉬면서 자전거나 타기로 하였다. 광저우의 동쪽을 갔다오는 코스로 왕복 97km였다. 라이딩 중간 중간에 나타나는 유원지에도 엄청나게 많은 차들과 북적거리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 라이딩이었다. 2023. 5. 9. 주말 강아지와 산책하기 최근 YY를 산책하기 위해 자주 오는 공원. 아직 날씨가 덥지 않아서 산책하기 굉장히 좋다. 비가 올 듯이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있기는 하다. 웨딩촬영 커플이 이 사진에만 네커플은 되는 듯 하다. 2023. 5. 5. 자전거 라이딩 뺑소니 사고 지난주 자전거 라이딩 중 같이 라이딩을 하던 동료를 차가 옆에서 밀어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가 많은 도로라 위험하다고 느끼기는 했는데, 같이 타던 동료를 옆에서 차가 밀어버리고 도망갔던 것이다. 다행히 큰 충격은 아니고 자전거를 차가 옆에서 밀고 가면서 낙차 사고가 발생하여 찰과상에 그치기는 했지만, 꽤 아찔한 사고였다. 매우 천천히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경찰에 신고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중국은 도로에 감시카메라가 매우 많아서 꼭 잡아서 합의를 하든 처벌을 하든 했으면 한다. 2023. 5. 2. 강아지와 주말 산책 최근에 일이 바빠서 강아지랑 많이 못 놀아줘서, 주말에 근처 공원 뒤에 있는 작은 언덕을 같이 올라가 보았다. 2년전까지만해도 완전히 버려진 듯 한 곳이었는데,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문화가 급속히 퍼지면서 갑자기 붐비는 공원이 된 곳이다. 그전까지는 사람도 너무 없고 어두워서 올라가보기 좀 뭐했던 언덕인데, 지금은 공원이 피크닉과 웨딩 촬영의 핫 플레이스가 되면서 사람이 많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가 볼 수 있었다.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공원은 사람이 붐비지만,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전히 휑하다. 행복해 하는 YY 전체 둘레길의 반정도를 걸은 듯 한데, 너무 멀리가면 돌아오기 힘들듯 하고, 덥기도 해서 다시 공원으로 내려왔다. 2년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없던 곳에 주말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2023. 4. 30. Beats solo3 wireless 이어패드 교체하기 Beats solo3 wireless 헤드폰의 이어패드가 망가져서 패드만 사서 교체하였다. 구매할 때 있었던 이어패드는 2~3년전쯤에 도 패드가 삭어서인지 자꾸 부스러지면서 가루가 되서 교체했었다. 그때도 타오바오에서 패드만 사서 교체했었는데, 너무 저렴한 것을 사서 그런 것인지 이음새가 갈라지면서 패드 안에 스폰지가 노출되기 시작하고 겉부분도 삭아서 떨어지기 시작해서 이번에 다시 교체하였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조금 더 비싼 68위안짜리인데, 이어패드 치고는 너무 비싼 것이 아닌가 싶다. 지난번에 교체했을 때 같이 샀던 것인데, 2년이상 지난 지금 포장을 뜯는다. 패드와 플라스틱 주걱, 그리고 접착제로 이루어져 구성되어 있다. 접착제는 너무 오래되어서 다 굳어버려서 못 쓰게 되어서, 패드에 붙어있는 양.. 2023. 4. 29. 로드자전거 드롭바/핸들바 바테이프(bar tape) 교체하기 2년정도 전에 교체했던 드롭바의 바테이프가 너무 헐어서 새것으로 교체하기로 하였다. 자전거 상점에 가서 교체해도 되긴 하지만, 그렇기에는 공임비와 더불어 더 고가의 바테이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타오바오에서 45위안(8,500원정도)짜리 자이언트 바테이프를 구매하여 스스로 교체하기로 하였다. 지난번에 직접 교체할 때는, 이름모를 브랜드를 사용하였더니 2년만에 너무 빨리 헐어서 이번에는 자이언트 제품으로 교체하였다. 자이언트 바테이프. 기존 바테이프 벗겨내기 먼저 한쪽을 벗겨내고 새로운 바테이프로 교체해 보았다. 완전 헐어서 벗겨진 오른쪽과 새것의 왼쪽. 오른쪽도 교체하였다. 다음 주말에 탈때는 조금 더 깔끔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2023. 4. 10. 토요일 자전거 라이딩, 89km 토요일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다. 총 거리는 89km인데, 동관 동강의 강변도로를 발견하여 꽤 쾌적한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자전거 도로이긴 하지만, 오래전에 만든 길이라서 그런지 바닥이 우레탄이나 아스팔트가 아닌 시멘트와 벽돌로 되어 있어 로드 자전거를 타기에는 손과 엉덩이에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는 길이었다. 예전에 차를 가지고 왔었던, 혜주의 동청호. 호수를 걸어서 돌때는 굉장히 크고 힘들다고 느껴졌는데, 자전거를 타고 도니 생각보다 크지 않고 가볍게 돌 수 있는 코스인 듯 하다. 전체적으로 이번 자전거 코스는 나쁘지 않아, 나중에 다시 한번 오게 될 듯 하다. 2023. 4. 8. 주말 강아지와 공원 산책 지난 주에 오려고 했지만, 오는 중간에 비가 내려서 결국 포기했던 통사 공원을 이번 주말에는 올 수 있었다. 최근 일주일넘게 날씨가 흐리고 비 구름이 하늘에 가득 차 있어서 언제라도 비가 내려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날씨탓이라 공원에는 평소 주말보다 훨씬 사람이 적었다. 오래간만에 제일 좋아하는 공원에 와서 신난 YY. 흐린 날씨 덕에 사람들이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공원 산책을 할 수 있었다. 날씨가 습해서 도마배도 잘 보인다. 2023. 4. 2. 꽃피는 공원에서 강아지와 산책하기 날이 풀리고 꽃이 피며, 아직 덥지도 않고 선선한,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어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동사생태공원(同沙生态公园, 통샤셩타이공위엔)을 산책하였다. 벌써 여기저기 만발한 꽃들. 물고기가 궁금한 YY 공원 여기저기에 있는 크고 작은 호수들과 나무들이 모습은 통샤 생태공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언제나 즐거운 통샤공원 산책. 2023. 3. 26. QCY MeloBuds ANC - 초저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Bose 헤드셋은 좋지만 가지고 다니기 조금 번잡해서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아보던 중, QCY에서 나온 MeloBuds ANC라는 것이 있어 구매해 보았다. 타오바오에서 구매하였는데, 중국돈으로 150위안이니 한국돈으로는 3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다. 그런데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음악도 거의 듣지 않고 거의 오직 회의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을 찾다보니 애플 에어팟은 너무 비싸서, 저렴한 것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다. QCY는 수년전에도 2만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서 잘 썼었는데, 지금은 예전꺼보다 훨씬 좋아진 듯 하다. 내용물은 이어폰과 휴대용 충전기 그리고 C-type USB 충전선과 설명서로 간단하다. QCY 전용 앱을 받으면 몇가지 기능 및 노이즈 캔슬링의 레벨도 선택할 수 있.. 2023. 3. 21.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97km 오래간만에 혼자서 라이딩을 하였다. 보통 혼자서 탈 경우, 쉬는 횟수와 시간이 줄기 때문에 더 멀리 짧은 시간에 갈 수 있다. 한참을 달려서 간 곳은 심천의 서북쪽에 있는 공원인데, 개방공원인 줄 알고 갔었는데 도착해 보니 놀이공원이었다. 결국 구경도 못해보고 다시 집으로 복귀. 복귀하는 길에 공원이 있어서 잠깐 들르려고 했는데, 이곳은 폐쇄. 2023. 3. 1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