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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취미생활/강아지와 함께하기43

강아지용 GPS 얼마전 낮에 강아지 산책을 시키다가 문득, '누군가 강아지를 납치해 간다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강아지에게 GPS를 달아주기로 하였다. 애플에서 나오는 애플태그는 너무 비싸서 못 사고, 타오바오에서 70위안(한화로 13,000원정도)짜리 GPS tag를 구매하였다. 구성품은 GPS, 열쇠고리, 여분용 배터리 등으로 되어 있다. 아이폰에서 '나의 찾기' 어플에서 GPS 물품을 추가한 후 이름을 지어주면 된다. 우선은 강아지 목걸이에 착용해 보았다. 강아지가 커진데다가 살까지 쪄서 목걸이가 너무 작아보인다. 그래서 이후에는 강아지 몸통에 착용하는 벨트에 달아놓았다. '나의 찾기' 앱에서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하다. 이제 만약 누군가 강아지를 납치해가면 바로 쫓아갈 수 있다. 2023. 6. 8.
주말 공원 산책 비가 올듯말듯한 날씨에, 비가 쏟아지기 전에 후다닥 강아지와 공원 산책을 갔다왔다. 비가 얼마나 올지 몰라서 비가 오기 전에 간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짧게 내린 비와 함께 비 온 후의 서늘함에 비가 온 뒤에 갔으면 훨씬 시원했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무더운 한낮이라 공원에는 평상시보다 훨씬 한적하였고, 그래서 더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었지만 너무 더워서 금방 지쳐버린 산책이었다. 나무들 밑에 잠시 돗자리를 펴고 앉아있었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서 10분도 못 있고 피신해야 했다. 돗자리에 앉아있는 것은 포기하고 공원을 길게 산책하였다. 평소였다면 여기저기 돗자리를 펴고 쉬고 있거나, 산책길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테지만, 한여름 오후에는 공원이 썰렁하기까지 하다. 2023. 6. 6.
재택근무하는데 옆에서 실컷자기 재택근무하면 자꾸 의자하고 등뒤 공간에 들어와서 누워있으려고 해서 책상 옆에 의자를 또 갖다주면 저렇게 의자에 누워서 잔다. 근데 오늘은 너무 대놓고 자는거 아니냐. 2023. 6. 3.
벤치 위 YY 아침 출근 전 산책시키다가 잠시 쉬려고 벤치에 앉았더니 같이 따라서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는 YY 2023. 5. 26.
강아지용 헬멧 강아지용 헬맷을 구매하였다. 너무 작다… 반품하고 한두어 사이즈 더 큰 것으로 받아야겠다 2023. 5. 15.
주말 강아지와 산책하기 최근 YY를 산책하기 위해 자주 오는 공원. 아직 날씨가 덥지 않아서 산책하기 굉장히 좋다. 비가 올 듯이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있기는 하다. 웨딩촬영 커플이 이 사진에만 네커플은 되는 듯 하다. 2023. 5. 5.
강아지와 주말 산책 최근에 일이 바빠서 강아지랑 많이 못 놀아줘서, 주말에 근처 공원 뒤에 있는 작은 언덕을 같이 올라가 보았다. 2년전까지만해도 완전히 버려진 듯 한 곳이었는데,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문화가 급속히 퍼지면서 갑자기 붐비는 공원이 된 곳이다. 그전까지는 사람도 너무 없고 어두워서 올라가보기 좀 뭐했던 언덕인데, 지금은 공원이 피크닉과 웨딩 촬영의 핫 플레이스가 되면서 사람이 많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가 볼 수 있었다.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공원은 사람이 붐비지만,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전히 휑하다. 행복해 하는 YY 전체 둘레길의 반정도를 걸은 듯 한데, 너무 멀리가면 돌아오기 힘들듯 하고, 덥기도 해서 다시 공원으로 내려왔다. 2년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없던 곳에 주말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2023. 4. 30.
주말 강아지와 공원 산책 지난 주에 오려고 했지만, 오는 중간에 비가 내려서 결국 포기했던 통사 공원을 이번 주말에는 올 수 있었다. 최근 일주일넘게 날씨가 흐리고 비 구름이 하늘에 가득 차 있어서 언제라도 비가 내려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날씨탓이라 공원에는 평소 주말보다 훨씬 사람이 적었다. 오래간만에 제일 좋아하는 공원에 와서 신난 YY. 흐린 날씨 덕에 사람들이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공원 산책을 할 수 있었다. 날씨가 습해서 도마배도 잘 보인다. 2023. 4. 2.
꽃피는 공원에서 강아지와 산책하기 날이 풀리고 꽃이 피며, 아직 덥지도 않고 선선한,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어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동사생태공원(同沙生态公园, 통샤셩타이공위엔)을 산책하였다. 벌써 여기저기 만발한 꽃들. 물고기가 궁금한 YY 공원 여기저기에 있는 크고 작은 호수들과 나무들이 모습은 통샤 생태공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언제나 즐거운 통샤공원 산책. 2023. 3. 26.
주말 강아지와 산책하기 동관에 갑자기 찾아온 봄기운에, 오래간만에 강아지와 공원 산책을 나섰다. 최근 중국에는 예전의 공원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공원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곳도 제작년까지 거의 버려지고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이었다가 작년부터인가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찾아서 북적거리게 된 공원이다. 작년초까지만 해도 썰렁했던 이곳은 이제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웨딩사진을 찍는 커플들로 번잡하게 된 공원이 되었다. 한참을 뛰놀다가 힘들어서 쉬고 있는 YY. 너도 살쪄서 운동 좀 해야겠다. 2023. 2. 22.
출근을 말리는 강아지 표정 이제는 조금 나아졌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침에 출근할 때면 세상 무너질 듯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던 YY의 표정. 바닥에 납작 엎드리고 몸에 잔뜩 긴장이 들어가 있다. 가지 못하게 손을 살짝 물기도 한다. 2023. 2. 16.
안녕, 미안해 키우던 강아지의 식구들이 모두 죽어서 묻어준 강아지 무덤에 몇년만에 와볼 수 있게 되었다.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었던 강아지들이 비석도 없고 봉도 없이 땅에 묻혀있는 것을 보니 더욱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다행히 동물들이 파헤치지는 않은 듯 하였고, 볕도 잘 들고 너무 외롭지도 너무 번잡하지도 않은 곳이라 위치는 좋아보여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이긴 하였다. '오래된 친구들이 떠나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라고는 하지만, 떠나가는 친구들을 보는 것은 여전히 가슴이 아프다. 2022. 11. 28.
통샤셩타이공위엔(同沙生态公园) 산책하기 강아지 YY가 가장 좋아하는 공원이지만 최근 몇달동안 못 갔었던 통샤셩타이공위엔(同沙生态公园)에 산책을 갔다 왔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차라리 덥지 않아서 더 나은 듯 하다. YY가 가장 좋아하는 공원. 차를 가지고 오려면 최소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데, 비가 오지 않는 주말은 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예약이 다 차서 올 수가 없다. 하지만 전동차를 가지고 오면 예약을 할 필요가 없다. 2022. 11. 14.
어리광 피우는 YY 거실 식탁에서 일하고 있으면 가끔 발밑에서 어리광을 피우고 있는 YY를 발견할 수 있다. 2022. 11. 9.
주말 한가로운 공원 산책 지난 주말에 강아지 산책을 시킬겸 통샤셩타이공위엔(同沙生态公园, 동사생태공원)에 갔다. 원래는 전기 오토바이로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꽤 흐린데다가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가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갔다. 결국 비는 오지 않았지만, 날씨는 고온다습해서 매우 더웠다. 이 통샤공원에는 주차장이 꽤 여러군데 있는데, 그 중 잔디밭 바로 옆에 있는 곳에 차를 주차한 후, 공원내 산책길을 잠시 걸었다. YY도 매우 더워하는 날씨. 그래도 YY가 가장 좋아하는 공원이라 올 때마다 매우 신나한다. 날씨가 흐리고 비 예보가 있어서 인지 원래는 북적거리는 이 잔디밭이 꽤 한산했다. 우리도 돗자리를 펴고 잠시 휴식. 날씨가 더워서 기진맥진하는 것은 강아지도 마찬가지이다. 습하고 온도도 높은데 바람이 별로 없어서 조금 더웠다.. 2022.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