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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취미생활/떠돌아 다니는 취미

총칭(重庆) 샤핑바(沙坪坝) 판롱완(盘龙湾)과 원류청빈허공위엔(重庆文旅城滨河公园, 중경문려성빈하공원)

by YK Ahn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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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총칭(重庆)의 샤핑바(沙坪坝)는 거대 도시 총칭의 중심지 안에서 서쪽에 위치한 지역인데, 이 샤핑바의 지리적으로 중앙 위치에 새롭게 건설 중인 판롱완(盘龙湾)이라는 지역이 있다고 해서,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동네도 구경할 겸 가보았다. 많은 고층 아파트들과 5~6층 정도 되는 낮은 층수의 아파트들, 그리고 싱글 하우스 단지 건설 중이었다. 신도시라서 그런지 아직 사람도 별로 없고 지나다니는 차도 별로 없었다.

바로 옆에 원류청빈허공위엔(重庆文旅城滨河公园, 중경문려성빈하공원)이라는 공원이 있어 구경해 보았다. 

이후 자링장(嘉陵江, 가릉강)과 합류하는 량탄허(梁滩河, 양탄하)가 바로 옆에 있어 이름이 빈허공위엔(滨河公园)인 것 같다.

 물이 그렇게 더럽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깨끗하지도 않은 듯 하다. 하지만 경치는 꽤 괜찮다. 저 멀리 놀이 공원이 있는지 대관람차가 보인다. 

 꽤 멋들어지게 생긴 호텔이 있다.

 강변에 수백년전에 만들어진 다리가 있기에 가보았는데, 끝은 막혀 있고 다리의 난간 부식 상태가 꽤 심했다.

 량탄허를 따라서 길게 공원이 계속 이어지는데, 마치 숨겨놓은 보석같이 꽤 큰 폭포가 나타났다. 폭포 소리가 굉장히 컸는데, 큰처에 살면 365일 폭포 소리를 듣고 살 듯 하다. 

 현재 공사 중인 아파트들은 이미 거의 모두 분양이 끝난 상태라, 매물로 나온 아파트들을 찾아보니 대략 1제곱미터당 1.5~2.5만위안이다. 총칭이 개인적으로 볼 때, 동관보다 훨씬 살기 좋은 곳인데도 물가가 동관보다 낮다보니 집값도 훨씬 저렴한 듯 하다. 주변 환경은 매우 조용하고 깨끗한데, 주변에 대중교통도 없고 아직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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