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리뭉실 취미생활/DIY 취미

조립 미니PC 메인보드 교체 및 업그레이드

by YK Ahn 2023. 11. 19.
반응형


 남은 노트북 부품으로 작년 초에 만들었던 미니PC가 어느날 부팅이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CPU, RAM, Wifi 모듈등을 swap 테스트를 해보았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메인보드 문제인 것 같아서 HM65용 메인보드를 다시 구매하였다. 지난번에 구매하였을 때 중국의 개인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해서 굉장히 찜찜했었기에 이번에는 타오바오에서 주문하였다. 이렇게 제품이 1년만에 망가져버려도 개인중고거래는 AS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은 듯 하다. 

노트북 남은 부품으로 HTPC 만들기

원래는 오래된 노트북들을 업그레이드하고서 남은 부품을 어디에 쓸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시작한 것이었는데, 조립하면서 새로 구매하게 된 부품들이 꽤 많아졌다. 중고 노트북 메인보드를 구

rootahn-it.tistory.com

 이번에 메인보드를 교체할 때, 다른 부품들도 업그레이드를 하였는데, 기존의 64GB SSD 대신 Kingspec 256GB SSD를 구매하여 달아주었다. RAM도 4GB에서 하이닉스 8GB로 교체해 주었다. '이번'이라고 쓰긴 했지만, 사실 메인보드 및 부품을 교체한 것은 올해 초이니 거의 10개월 전의 일이다. 
 타오바오에서 산 저렴한 포터블 13.3인치 모니터와 같이 놓고 테이븦에서 쓰니 꽤 궁합이 맞는 것 같다.

저가형 13.3인치 포터블 모니터

출장시 13인치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 업무를 하기에는 화면이 작아 업무를 하기에 불편함이 있어 고민하다가 포터블 모니터를 구매하기로 하였다. 한동안 타오바오에서 구경하다가 가장 저렴한

rootahn-it.tistory.com

  메인보드 교체 및 업그레이드가 끝난 모습. 정상적으로 잘 작동한다.

CPU는 인텔 샌디브릿지 i7-2670QM으로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기는 힘들 것 같고,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유튜브를 보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RAM은 하이닉스 8GB DDR3 PC3-12800으로 메인보드에 램 슬롯이 하나밖에 없어서 싱글로 달려있다. 그래픽카드는 HM65의 인텔 내장 그래픽. 

 이번에 교체한 Kingspec 256GB SSD. 생각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자리를 구겨넣어서 서랍속에 굴러다니던 WD 250GB HDD도 같이 넣어 주었다.

이번에 교체한 메인보드와 Kingspec SSD

시작은 남는 노트북 부품으로 만든 미니PC였는데, 실제로 가지고 있던 부품을 쓴 것은 CPU와 wifi 모듈, 그리고 보조로 달려있던 HDD 밖에 없는 듯 하다. 대략 이렇게 사무용 소형 PC를 만들었을 때 얼마나 들까 계산해 보았다.
 
CPU i7-2670QM: 100위안 (현재 타오바오에서 100위안내외로 판매 중이라 대충 100위안으로 가정)
메인보드: 163위안
CPU 팬: 35위안
SSD Kingspec mSATA 256GB: 105위안
RAM DDR3 8GB: 119위안
Wifi intel 7260: 41위안
아답터: 21위안
키보드 로지텍 K400 plus: 100위안
본체 케이스: 140위안
기타 케이블: 17위안
포터블 13.3인치 모니터: 380위안
 
총 1,221위안 정도가 소요된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한화로 대략 22만원. 생각보다 싸지도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은  것 같다. PC에 대한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데, 이 logitech k400plus 키보드는 가짜인지, 키감이나 터치패드 사용이 정말 안 좋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