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7 주말 자전거 라이딩, 111km 3개월만에 다시 장거리 라이딩을 나갔다. 왕복 거리는 총 111km로 작년 말과 올해 초에 달렸던 것과 같은 수준이지만, 그 동안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아직 더워서 그런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오래간만에 타는 장거리라 페이스 조절과 휴식 타이밍 조절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 것이지 체감은 훨씬 길게 느껴졌다. 사실 페이스 조절도 제대로 못하기는 했는데, 최근에는 보통 60km 내외를 타다보니 그 페이스를 가지고 시작을 했던 것이다. 게다가 생각보다 기온도 다시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돌아올 때 30km정도를 놔두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목적지로 정했던 관동후 삼림공원은 입구도 찾지 못해서 결국 들어가보지도 못하였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때 공원 안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했어야 했지만,.. 2024. 9. 29. 아이패드 에어2 (iPad Air2) 배터리 스스로 교체하기 얼마전부터 집에서 유튜브 시청용으로 사용하는 아이패드 에어2가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우선 배터리 수명이 다되어 부풀어 올랐는지,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와 케이스 사이에 공간에 생기기 시작했다. 어차피 집에서만 사용하는 거라 이게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았는데,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은 더 큰 문제는 아이패드가 자꾸 꺼진다는 것이었다. 배터리의 충전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와는 상관없이, 충전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예상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꺼진다. 어쩔때는 40% 충전용량이 남았을 때 꺼지기고 하고 , 70%때도 꺼지면, 심지어 95%에서도 꺼지기도 하였다. 결국 충전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정상적인 사용이 힘들어서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하였다. 작년 4월에도 이 아이패드의 배터리 수명.. 2024. 9. 17. 중추절 자전거 라이딩 실패, 25km 중국 중추절 연휴동안 대략 150~200km정도의 자전거 라이딩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계획은 완전히 실패하였다. 주말동안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못 타다가, 오늘 월요일에는 비 예보가 없어서 아침에 출발하였다. 오래간만에 통사생태공원이 아니라 시내에서 라이딩을 할 생각에 40km정도 떨어진 광저우(广州)에 있는 작은 공원을 목적지로 찍고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대략 11km정도쯤 갔을 때, 뭔가 타이어 사이에 낀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다. 바퀴가 돌아갈 때 주기적으로 퉁퉁 튀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더 가다가 자전거를 멈춰 세운 후 자전거 뒷타이어를 확인해 보았다. 그러자 뒷 바퀴 타이어의 한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게 아닌가. 타이어에 압력이 조금 더 가해진다면 금방이라고 터질 .. 2024. 9. 16. 사내 챌린지 기념품, 양말 또다른 6월 사내 건강 챌린지가 끝난 후, 목표에 달성한 사람들에게 소소한 기념품이 발송되었다. 이번에 온 것은 양말. 평소에 목이 긴 양말을 신어 본지가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 자전거 탈 때 신어야겠다. 2024. 9. 7.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수익 정말 오래간만에 구글 애드센스에서 수익이 계좌이체되었다. 마지막에 받은게 언제인지조차 기억이 안날 정도로 방문객이 다 합쳐서 200명정도 밖에 안되는 블로그들로는 수익이 거의 실현되지 않는데, 이번에 받은 것도 아마 거의 1년만이지 않을까 싶다. 1년에 $100정도... 그래서 아주 가끔 다른 사람들은 블로그로 얼마나 버는지 찾아보면 거의 비슷하지 않나 싶다. 다만 한국에 있다면 블로그로 협찬이나 쿠폰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추가적인 수익인 듯 하다. 수익실현은 최소 금액인 $100이 넘으면 바로 계좌이체하게 설정해 놨기 때문에 $102이 된 8월에 한국의 우리은행으로 $102가 계좌송금되었다. 여기서 7.3%의 송금수수료를 떼어간 후 $94.55가 내 계좌로 이체되었다. 그리고 다시 이 돈을 미화에서.. 2024. 9. 5. 2024년 8월, 1년만의 한국 출장 오래간만에 가는 한국 출장이다. 작년 8월에 다녀온 뒤로 딱 1년만에 가는 출장인 것이다. 중국의 심천공항에서 심천항공을 타고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 개인적으로 출장을 좋아하지 않아서 최소한으로 그 횟수를 줄이지만, 출장시 업무 외에 가장 좋은 점은 4시간정도 되는 비행시간동안 방해를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숙소가 대구인지라 인천국제공항에허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한 후 바로 KTX를 타고 대구로 이동하였다. KTX에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나 싶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코로나 시기에 KTX에서 햄버거를 먹어서 질타를 받은 뉴스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에서는 KTX에서 햄버거등의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다고 하여 햄버거 단품을 산 후 KTX에서 먹었다. 호텔에 도.. 2024. 9. 4. 2024년 3분기 애플(Apple) 주식 배당 잊을만 하면 나오는 애플 주식 배당. 2분기꺼는 까먹고 확인도 못했는데, 3분기 배당이 나왔다. 여전히 애플의 주식배당은 너무 적다... 2024. 9. 3. 주말 자전거 라이딩, 63km 거의 한달만에 다시 타는 자전거 라이딩. 주말에 계속되던 비와 출장 때문에 한동안 못탔다가 다시 타게 되었다. 날씨는 한달전보다는 기온이 조금 떨어진 것 같은데, 특히 해가 지고 난 후의 기온은 자전거타기 매우 좋은 온도이기도 했다. 오후에 타는 자전거라이딩이라 여전히 길과 도로 상황을 잘 아는 통사생태공원에서 탔다. 2024. 9. 1. 중국 선전(深圳) 화창베이(华强北)발 가짜 에어팟 프로(AirPods Pro), 에어플러스 프로(AirPlus Pro) 한때 한국의 예전의 용산의 전자상가나 청계천의 세운상가 주변은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모두 있고, '만들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다 만들 수 있는 그런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완전히 없어져버려서 예전의 명성을 전혀 느낄 수 없겠지만, 전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며 첨단 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는 중국의 선전(深圳, 심천)에는 아직 예전 용산의 전자상가와 청계천의 세운상가의 주변을 합치고 2~3배정도 키운 규모의 화창베이(华强北)가 있다. 예전의 용산과 청계천처럼 없는 것이 없고 못 만드는 것이 없다고 말할 정도의 중국 최고 전자 상가이자 가짜 전자제품의 천국이다. 애플 제품들도 정말 쉽게 찾을 수 있다. 최근 예전에 샀던 QCY 무선 이어폰이 가끔 오류를 일으켜서 중국의 온라인 쇼.. 2024. 8. 10. 주말 오후 땡볕 라이딩, 47km 토요일 오후 라이딩. 본격적인 여름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낮까지 자전거를 타는 것은 너무 더워서, 늦은 낮부터 저녁까지 타고 있지만, 이마저도 너무 더워서 많이 탈 수가 없었다. 오후 4시에도 35도가 넘고 해가 많이 내려간 6시에도 33도까지 밖에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서 결국 통사생태공원은 2바퀴만 돌고 귀가. 채 50km도 달리지 않은 단거리 코스가 되었고, 같이 탔던 전직장동료도 날이 시워해지기 전까지는 한동안 타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귀가하였다. 2024. 8. 4. 토요일 오후 자전거 라이딩, 67km 토요일 오후에 타는 자전거 라이딩. 2~3달만에 다시 타는 동료가 있어서 약간 천천히 라이딩하였다. 총 거리는 67km로 중거리. 오후에 비가 한껏 쏟아졌던 터라 길이 졌어 있어서 어차피 빨리 타기에는 위험하였다. 여름에는 확실히 오후에 타는 자전거가 오전에 타는 것보다 좋다. 2024. 7. 21. 타이어가 터진 자전거 라이딩 지난 주말 오후에 자전거 라이딩을 나갔다가 타이어가 찢어져 버렸다. 늘 달리던 아스팔트로 포장된 공원 도로를 달렸는데,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앞바퀴에 '탁탁탁탁'하는 규칙적인 소리가 나고 2~3초 뒤에 타이어압이 살짝 빠지는 '피식~'하는 소리가 나더니 바로 '펑!'소리와 함께 타이어가 터져버렸다. 다행히도 직선도로인데다가 타이어에서 소리가 나면서 속도를 줄이고 있었기 때문에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왜 타이어가 이렇게 찢어져 버렸는지는 의문이다. 타이어를 교체한지는 대략 2년이 조금 안되었고 교체 후 3400km정도밖에 타지 않았는데, 원래 이 정도되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차가 들어올 수 있는 공원 입구로 다시 걸어나와서 택시를 불러 자전거를 겨우겨우 싣고 집으로 돌아와, 타.. 2024. 7. 17. 토요일 늦은 오후 자전거 라이딩, 64km 토요일 늦은 오후 자전거 라이딩. 동관은 도로 상태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어두워지면 낙차사고의 위험이 있어서, 오후 라이딩은 통사 공원을 위주로 하였다. 오래간만에 같이 타기. 오른쪽 둘의 몸무게를 합치면 200kg이 넘는다. 2024. 7. 7. 애플 이직 후 3년 애플로 이직한지 3년이 되었다. 올해도 도착한 축하 메모. 2024. 7. 6. 주말 강아지와 공원 산책 오래간만에 강아지와 나온 공원 산책너무 오래간만에 나와서 그런지 신났다. 더운 날씨에 뛰어다니더니 지쳐버렸다. 2024. 7. 2. 이전 1 2 3 4 5 6 7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