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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10

강아지와 이름 모를 공원산책 동관 동청 정부기관 건물 뒤에 있는 이름 모를 공원에서 YY와의 산책. 공원 중앙에 있는 연못 건너편에서 검무를 연습하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YY 햇볕 좋은 일요일 낮이라 공원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 매우 좋다. 도시 한가운데 있는 이름없는 공원이지만, 정부기관 뒤에 붙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조성과 관리가 잘되어 있다. 중국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못, 기암 그리고 정자. 나른한 오후에 따사한 볕을 즐기는 YY. 2024. 1. 28.
강아지와 주말 공원 산책 오래간만에 YY와 공원에 산책을 하러 왔다. 멀리 가지는 못하고 겨우 황치샨(黄旗山, 황기산) 공원. 잠깐 뛰어놀았더니 지친 YY. 이젠 카메라도 잘 볼 줄 안다. 2024. 1. 13.
국경절 연휴 강아지와 공원 산책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이번에는 여행도 가지 않고 집에만 있게 되었다. 연휴이니 최대한 많이 YY와 공원에 가려고 하여서 거의 매일 공원에 산책을 가고 있다. 공원이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그냥 들판이긴 하지만, 도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다. 붉은 석양을 보면서 산책로를 걷기. 강아지의 후각은 매우 발달되어서, 산책할 때는 마치 어린아이가 보물찾기 하는 것과 같이 흥분된다고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커플들이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는 출생과 결혼 비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은 어떨지 모르겠다. 왜?왜?하는 표정의 YY 강아지와 공원 산책하는 것은 늘 즐겁다. 2023. 10. 7.
주말 공원 산책 나른한 토요일 오후 동사생태공원(同沙生态公园, 통샤셩타이공위엔)에 산책을 나갔다. 한낮에 오면 너무 더울 것 같아서 그림자가 길어지는 4~5시쯤에 왔는데, 더운 여름날씨가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주차장도 한산하였다. 이 산책 코스는 최근에 새로 만들어진 듯 하였다. 통샤공원에는 작은 호수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 호수들을 둘러쌓아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영롱하게 피어있는 연꽃 산책하는 동안 마주친 사람이 10명도 안 될 정도로 한산한 곳이었다. 더운 날씨에 신나지만 지쳐가는 YY 통샤생태 공원은 말그대로 생태공원이라서 산책길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그렇게 많이 관리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두는 듯 하다. 조니? 해가 뉘엇 넘어가니 공원에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산책을 마치고 집에 .. 2023. 8. 23.
주말 강아지와 산책 해가 중천을 넘어 아파트 사이로 들어갈 채비를 하고 덕분에 온도가 살짝 내려가기 시작했을 때, 강아지와 함께 주말 공원 산책을 갔다. 초록색 들판에 핀 꽃들. 꽃을 끼고 달리는 YY 그래도 덥다. 날이 덥고 습해서 짧은 산책을 끝내고 다시 귀가. 2023. 7. 10.
주말 공원 산책 비가 올듯말듯한 날씨에, 비가 쏟아지기 전에 후다닥 강아지와 공원 산책을 갔다왔다. 비가 얼마나 올지 몰라서 비가 오기 전에 간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짧게 내린 비와 함께 비 온 후의 서늘함에 비가 온 뒤에 갔으면 훨씬 시원했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무더운 한낮이라 공원에는 평상시보다 훨씬 한적하였고, 그래서 더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었지만 너무 더워서 금방 지쳐버린 산책이었다. 나무들 밑에 잠시 돗자리를 펴고 앉아있었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서 10분도 못 있고 피신해야 했다. 돗자리에 앉아있는 것은 포기하고 공원을 길게 산책하였다. 평소였다면 여기저기 돗자리를 펴고 쉬고 있거나, 산책길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테지만, 한여름 오후에는 공원이 썰렁하기까지 하다. 2023. 6. 6.
주말 강아지와 산책하기 최근 YY를 산책하기 위해 자주 오는 공원. 아직 날씨가 덥지 않아서 산책하기 굉장히 좋다. 비가 올 듯이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있기는 하다. 웨딩촬영 커플이 이 사진에만 네커플은 되는 듯 하다. 2023. 5. 5.
강아지와 주말 산책 최근에 일이 바빠서 강아지랑 많이 못 놀아줘서, 주말에 근처 공원 뒤에 있는 작은 언덕을 같이 올라가 보았다. 2년전까지만해도 완전히 버려진 듯 한 곳이었는데,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문화가 급속히 퍼지면서 갑자기 붐비는 공원이 된 곳이다. 그전까지는 사람도 너무 없고 어두워서 올라가보기 좀 뭐했던 언덕인데, 지금은 공원이 피크닉과 웨딩 촬영의 핫 플레이스가 되면서 사람이 많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가 볼 수 있었다.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공원은 사람이 붐비지만,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전히 휑하다. 행복해 하는 YY 전체 둘레길의 반정도를 걸은 듯 한데, 너무 멀리가면 돌아오기 힘들듯 하고, 덥기도 해서 다시 공원으로 내려왔다. 2년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없던 곳에 주말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2023. 4. 30.
동사생태공원(同沙生态公园, 통샤셩타이공위엔) 산책 집에서 더 가까운 공원을 알게 된 후, 한동안 오지 않던 통사생태공원에 오래간만에 산책을 나왔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잔디밭에서 해먹이나 의자를 놓고 나른한 오후를 즐길 정도는 아니었지만, 간간히 시원하게 내리는 비때문에 그늘에서 걷기에는 좋은 날씨인 듯 하다. YY가 어릴 때는, 가방에 넣어서 자전거를 타고 같이 오기도 하고 나중에는 차를 타고 와서 돌았던 곳이라 그런지 YY가 굉장히 좋아하는 공원이기도 하다. 집에서 차를 타고 나오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5분도 안되 굵은 소나기가 쏟아지다가 공원에 도착해서 조금 있다보니 비가 다 그쳤다. 덕분에 너무 덥지 않은 산책이 되었다. 비가 온 뒤, 바로 내리쬐는 햇볕에 바닥에 아스팔트에 있던 물들이 바로 수증기가 되어서 주변이 안개가 내린 듯한.. 2022. 8. 23.
동관(东莞)에 동청(东城)에 새로 생긴 공원 산책 동관(东莞) 동청(东城) 지역에 후잉공위엔(虎英公园, 호영공원)과 연결된 새로운 공원이 조성되었다. 동관황기산성시공원(东莞黄旗山城市公园, 동관황치샨셩스공위엔)이라는 공원인데, 최근에 동관시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원 조성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올해에 개장되었다. 이 지역은 자전거를 타고 통샤생태공원 (同沙生态公园)을 갈 때 빼고는 갈 일이 거의 없던 지역이라 몰랐는데, 같이 자전거를 타는 전회사 동료가 이 곳에 새로운 공원이 생겼다고 해서 와 보아서 알게 된 곳이다. 중국의 전통적인 공원과는 다르게 매우 개방되고 잘 관리된 공원이라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공원이 되어 거의 1주일에 한번은 강아지와 놀러 꼭 오는 공원이 되었다. 이 공원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보통 통샤생태공원에 갔었지만, 지금은 주말에는 거의 .. 202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