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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취미생활/운동하는 취미60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67km 6개월만에 라이딩에 복귀한 전회사 동료와의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다. 라이딩 거리는 67km로 최근에 점점 다시 올라가는 체력에 비해서는 약간 짧고, 속도도 좀 느렸지만, 오래간만에 같이 다시 라이딩을 하게 되어서 즐겁게 탈 수 있었다. 몇주전에 어마어마한 인파에 비하면 굉장히 많이 줄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통사생태공원은 동관에서 최고의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자리매김한 듯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기고 있었다. 2024. 4. 16.
공휴일 자전거 라이딩, 67km 중국의 청명절(清明节, 칭밍제) 휴일이라 오래간만에 주중에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이번에 로드바이크를 처음 구매해서 자전거 소모임에 참여한 분과 함께 둘이서 통사생태공원에서 2바퀴는 둘이서 천천히, 1바퀴는 혼자서 돌았다. 아직 새로 구매한 자전거의 튜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인데다가 처음 타보는 로드자전거라 적응이 필요해서 천천히 돌아야 했다. 구동계가 전동식이었다. 처음보는 전동식 구동계. 2024. 4. 4.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63km 자전거 변속기 쉬프터 변경 후 첫 라이딩이었다. 쉬프터를 바꿔보는 것도 이것을 스스로 바꿔본 것도 처음이라 약간 불안했는데, 변경 후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기존에 변속기어가 잘 바뀌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도 해결된 것과 더불어 변속도 오히려 더 쉬워지고 심지어 이번에 변경한 변속 쉬프터가 약간 더 가벼워서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최근에 50~60km정도의 약간 짧은 거리를 다시 타면서 오는 동관의 통사생태공원. 습하고 기온이 높은 여름날씨가 슬슬 시작되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약간 줄어들었다. 오늘도 최근에 같이 많이 라이딩을 하는 전회사 직장동료와 라이딩. 새롭게 같이 라이딩에 참여한 멤버가 있는데, 로드 자전거는 처음인데다 자전거를 빌려타고 와서 정비가 잘 안된 상태에.. 2024. 3. 24.
주말 자전거 라이딩, 61km 3주만에 다시 타는 자전거 라이딩. 아직 예전처럼 다시 탈 수 없을 것 같아서 근처에 있는 통사생태공원에서 3바퀴만 돌고 돌아왔다. 겨울이 완전히 가고 따뜻한 날이 시작되자, 이제까지 봤던 자전거 최대 인파가 모여들었다. 통사를 도는 동안 대략 200대 정도는 본 듯. 다들 나이도 젊고 평소에도 자전거를 많이 타는지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쌩쌩 달리는 사람들. 남녀 가리지 않고 다들 너무 빨라서 옆에서 타기 민망하였다. 2024. 3. 17.
일요일 재활 라이딩, 50km 한달전 라이딩 후, 춘절 연휴 전주에 허리를 다치면서 자전거를 타지 못하다가 한달만에 다시 타게 되었다. 컨디션이 완전히 예전처럼 회복된 것이 아니기에 이전처럼 타지는 못 할 것 같아서, 50km만 우선 타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50km도 예전에 100km보다 더 힘들게 탄 라이딩이었다. 다시 날씨가 쌀쌀해진 것도 있지만, 허벅지 근력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느꼈다. 역시 나이들면 몸 조심을 해야 한다. 2024. 2. 25.
토요일 라이딩, 112km 한주 건너뛰고 나간 토요일 라이딩. 총 112km를 달렸다. 확실히 체력이 좋아지는 것 같기는 하다. 작년 초만 해도 7~80km를 달리면 집에 와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지금은 110km를 타도 허벅지는 뻐근하지만 그렇게 기진맥진하지는 않게 되었다. 오늘 목적지와 코스는 그다지 좋지 않아서, 도착한 곳도 별로고 길도 트럭이 빠르게 질주하는 갓길도 인도도 없는 2차선 도로가 수km 끼어 있었다. 중국에서 탄 자전거 길에서 가장 위험했던 길인 듯. 다음부터는 이쪽 길은 피해야겠다. 굉장히 오래된 마을 같았다. 집들도 너무 오래되어서 쓰러진 곳도 많고 거의 대부분은 빈집이었다. 2024. 1. 21.
2024년 첫번째 자전거 라이딩, 107km 원래 일요일에 같이 자전거를 타던 사람들이 2달이상 나오지 않아서 혼자 타는 경우가 많다보니, 아예 토요일에 혼자타게 되었다. 총 거리는 107km. 목표는 작년 초에 등산하러 갔었던 중국 영남의 명산 중 하나인 후이저우(惠州, 혜주) 의 루오푸산(罗浮山, 나부산) 입구. 중국 광동성(广东省) 혜주(惠州, 후이저우) - 나부산(罗浮山, 루오푸샨)중국 광동성(广东省) 후이저우(惠州, 혜주)에 위치한 루오푸산(罗浮山, 나부산)은 딩후샨(鼎湖山, 정호산), 딴샤샨(丹霞山, 단하산), 씨치아오샨(西樵山, 서초산)과 함께 중국 링난(岭南, 영남) 지rootahn.tistory.com 도착해서 보니 약간 거리가 짧은 것 같아서 8km 정도를 더 갔다. 지도상으로는 로우푸산을 둘러싸고 가는 길에 사찰이 있다고 해서 .. 2024. 1. 6.
2023년 마지막 자전거 라이딩, 110km 휴가 기간동안이라 주중에 자전거 라이딩을 나갔다. 이제까지 했던 자전거 라이딩 거리 중 가장 긴 110km. 1달도 안되어 따뜻해진 동관의 날씨 덕분에 다시 여름용 라이딩 복장을 입고 나가게 되었다. 낮 평균 기온이 23~25도씨. 겨울 복장을 입기에는 너무 덥다. 예전에 등산하러 왔었던 그리고 지난번에 자전거 타고 왔었던 같은 은병산(銀瓶山, 인핑샨)인 줄 알았는데, 다른 곳이었다. 동관에서 가장 높은 산의 입구가 한 곳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오판이지만 덕분에 새로운 동관의 새로운 삼림공원을 알게 되었다. 중국 국경절 휴일 자전거 라이딩, 101km중국 국경절에 탄 자전거 라이딩. 중국은 중추제와 국경절이 서로 이어져 있어서 짧게는 5일, 길게는 2주정도를 쉬게 되는데, 보통 이 시기에 여행을 가거나.. 2023. 12. 29.
크리스마스 자전거 라이딩, 85km 지난번 너무 추워서 시작하자마자 포기했었던 라이딩을 제외하고 1달만에 재개한 자전거 라이딩. 겨울용 복장을 144위안(26,000원)에 타오바오에서 구매하여 더이상 추위에 떨지 않으며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동관(东莞)의 겨울은 1달밖에 안되어 몇번 입지 못할 것이지만...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얼마전에 중국 내 틱톡인 도우잉(抖音)에서 본 광저우(广州) 타이쯔컹선린공위엔(太子坑森林公园, 태자갱삼림공원)을 가보았다. 나름 겨울이라 사람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사람이 잘 안오는 곳인지, 굉장히 한적한 곳이었다. 산책하기 좋은 삼림욕 공원이다. 크리스마스에도 녹음이 짙은 광동의 풍경. 돌아오는 길에 배고파서, 맥도날드에서 빅맥 섭취.. 총 거리는 85km로 계산을 잘 못해서 목표보다 20km나 짧.. 2023. 12. 25.
2023년 첫 겨울 자전거 라이딩 그리고 포기 금요일까지만 해도 29도의 여름같은 더위를 보여주던 날씨가 토요일 아침에 내린 비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기운이 뚝 떨어지더니 영상 10도까지 내려갔다. 토요일 아침에는 비와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미루고, 일요일 오전에 타려고 나가봤으나 겨울바람이 너무 시려서 포기하게 되었다. 동관의 겨울은 보통 1달만에 끝나기 때문에 두꺼운 겨울옷도 없고 당연히 겨울용 라이딩 복장도 없어서 대충 입고 나갔더니 너무 추워서 다시 돌아와야 했다. 기온이 낮은 것은 자전거를 타면서 체온이 올라가니깐 버틸 수 있겠는데,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떨어지는 것은 옷을 두껍게 입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듯 하다. 2023. 12. 17.
주말 자전거 라이딩, 102km 몇년만에 일요일이나 공휴일이 아닌 토요일에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다. 원래 계획은 50km정도 떨어진 광저우의 한 촌(村)에 가보려고 했으나, 오후에 차량 정기점검 예약을 해놨던터라 출발 후 송산호(松山湖, 송샨후)로 방향을 틀었다. 똑같은 코스를 돌다가 돌아오는 길은 약간 변경하였는데, 그래서 거리가 약간 줄어들었다. 목표는 110km를 달리는 것이었으나, 너무 늦게 귀가하면 차량 점검을 더 늦게 받아야 할 것 같아서 서둘러 귀가. 기온이 선선한데다가 햇볕도 짱짱해서 자전거타기 딱 좋은 날씨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본 어이없는 장면. 흰색 테슬라 차량이 새치기하기 위해서 중앙 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에는 새치기, 칼치기, 역주행, 중앙선침범, 꼬리물리가 흔하.. 2023. 11. 25.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105km 지난주말에 건너뛰어서 2주만에 타는 자전거. 지난주에 자전거 세차 후 물을 말리느라 체인에 오일을 바르지 않고 일주일 동안 두었다가 라이딩 하는 아침에 대충 체인오일을 발랐더니 체인이 너무 뻑뻑해서 굉장히 고생한 라이딩이었다. 2주전과 동일한 코스였지만, 훨씬 더 힘들게 탄 듯 하다. 광동 남부 지방에 날씨 좋은 가을이 와서 송샨후(松山湖, 송산호)가 유원지처럼 사람이 많아서 자전거 타기는 더 힘들었다. 2023. 11. 12.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105km 다들 회사 업무가 바쁜 시기라 이번 주말에는 혼자 라이딩을 하게 되었다. 클릿패달로 교체 후 두번째 라이딩. 클릿패달을 사용하면 오르막길에서 속도가 예전처럼 무지막지하게 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장점이기도 하면 단점이기도 할텐데, 발이 패달에 고정되어 있다보니 자세가 균일하게 유지된다는 점이 좋은 듯 하면서, 계속해서 정확히 같은 근육을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는 듯 하다. 전날 밤에 비가 왔었는지, 노면이 젖어 있어서 조금 더 주의하면서 타야 했다. 다행히 해가 없어서 뜨거움은 피할 수 있었지만, 습도가 높아서 땀은 여전히 주륵주륵. 잘타는 아마추어들은 평속이 45km이상 나오지만, 미천한 내 다리는 이런 내리막길이 있어야 겨우 속도가 50km정도 나온다. 10년 가까이 타고 있는 .. 2023. 10. 29.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93km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일반 페달에서 클릿페달로 변경하고 첫 라이딩이었다. 클릿페달을 사용하면 대퇴근 근육의 피로도와 전체적인 몸의 피로도가 확실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아니면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 것일수도... 2023. 10. 22.
자전거 클릿패달 설치하기 한참동안 고민하다가 드디어 클릿패달과 클릿슈즈를 구매하였다. 클릿패달만 10만원정도라고 하여, 10년전에 35만원정도 주고 산 자전거에 10만원짜리 패달을 다는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구매를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타오바오에서 클릿패달과 클릿슈즈 합쳐서 4만원정도에 파는 것을 발견해서 구매한 것이다. 드디어 도착한 제품. 너무 저렴해서 포장 박스도 꾸깃꾸깃하다. 판매자가 양말도 추가로 보내주었다. 생각보다 훨씬 좋아보이는 클릿 슈즈와 클릿 패달. 클릿슈즈는 적당히 발의 앞꿈치 위치에 장착하였다. 클릿패달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기존 패달을 제거해야 한다. 굳이 분리를 안해도 되지만, 패달을 분리하다가 다칠 수 있을 것 같아서 패달의 메탈 부분부터 제거하였다. 처음에는 대충 빠질줄 알고 몽키스패너로 돌려봤.. 2023.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