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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취미생활/만들어 먹는 취미8

카레 라면 밥 혹은 카레 라면 죽 꽤 최근에 발견한 카레라면에 냉동실에 얼린 밥을 넣고 끓인 카레라면밥 혹은 카레라면죽. 언제 먹어도 맛있는 카레와 라면 그리고 죽이라는 조합은 정말 멋지다. 2023. 8. 9.
계란-햄-치즈 샌드위치 스타벅스였는지 아니면 맥도날드 조식이었는지, 그것도 아니면 편의점이었는지, 계란-햄-치즈 샌드위치를 몇 번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서 집에서 가끔 만들어 먹게 되었다. 그래봤자 한달에 한번정도겠지만, 뭔가 5분정도만에 후다닥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이다. 원두를 갈아서 커피 메이커에 놓고 커피를 내린다. 그후 식빵을 토스트기에 넣고 굽는 동안, 버터를 후라이판에 녹여 그 위에 햄을 구우면서 계란후라이도 같이 한다. 오래 구울 필요도 없고 계란은 노른자가 살짝 익을정도면 된다. 계란이 어느정도 익으면 식빵도 다 익기에, 식빵에 계란, 치즈, 햄을 올려놓고 그 사이 내려진 커피와 함께 먹으면 끝. 5분이면 끝나는 음식이며 먹는대도 5분이면 된다. 하지만 즐거움은 1시간이상. 2022. 4. 20.
간단한 일요일 아침겸 점심 식사 한때 거의 매주 일요일 아침겸 점심으로 먹었던 식단이다. 주중에 아침을 먹지 않았을 당시, 일요일 아침에는 자전거를 타고 와서 출출하였기에 후다닥 10분이면 차려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시지, 베이컨, 계란 후라이를 따로 해도 되지만, 프라이팬 상에 위치만 대충 맞춰서 한꺼번에 요리하면서 커피메이커에 커피를 내리기 시작하면, 커피가 다 내려졌을 때 요리도 다 끝낼 수 있다. 양은 적지만, 고단백에 고지방 음식이고 캐첩까지 먹으면 고설탕이기도 하다. 한동안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많이 먹다보니 좀 지겨워져서 지금은 잘 먹지 않는다. 또한 린다의 초호화 브런치로 대체되면서 우리집에서 설자리를 잃게 된 조합이기도 하다. 2022. 1. 16.
든든한 치즈 참치 신라면 국밥 종종 배고플 때 끓여먹는 인스턴트 신라면. 그 신라면의 맛이 맛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매운 음식을 많이 먹지 않다보면 너무 매운 라면이 약간 꺼려질 때가 있다. 이럴 때, 배는 너무 고픈데 매운 것은 별로이고 빨리 배부르게 음식을 후다닥 먹고 싶을 때 끓여먹는 이름하여 치츠 참치 신라면 국밥이다. 우선 요리법은 엄청나게 간단하다. 1. 돌솥에 물을 끓인다 (돌솥에 끓이면 무슨 음식이든 50%는 더 맛있어진다) 2. 물을 끓이면서 라면스프, 참치캔, 얼려놓은 밥, 떡국떡을 넣는다. 참치캔 하나가 너무 많은 듯 하면 2/3정도만 넣고 나머지는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주면 충성을 다한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는다. 4. 면이 익기 시작하면 계란을 넣고 치즈를 올린 후 불을 끈다. 5. 돌솥이기 때문.. 2022. 1. 13.
라면보다 간편한 얼큰한 참치김치찌개 끓이기 자취나 혼자서 밥을 먹게 되면 간편한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게' 되는데, 라면만큼 혹은 라면보다도 간편하게 끓일 수 있는 음식이 김치찌개이다. 끓이는 라면도 귀찮아서 컵라면을 먹는다면 사실 할 말이 없지만, 라면을 끓여서 먹는 노력정도면 라면대신 더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찌개를 끓여서 먹을 수 있다. 준비물: 국물용 멸치, 고추장, 참치캔, 떡국떡, 김치 1. 라면 끓이는 정도의 물을 냄비나 돌솥에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일반 냄비에 끓일 수도 있지만, 돌솥에 끓이면 뭐든 50%는 더 맛있어지니 돌솥에 끓이는 것을 추천. 2. 국물용 멸치의 머리와 내장을 대충 빼서 넣는다. 머리와 내장을 같이 넣으면 약간 비린내가 난다. 이 국물용 멸치를 빼먹으면 김치찌개의 맛이 약간 겉도는 맛이 나니 까먹지 않아야 한다.. 2022. 1. 7.
집에서 만들어 먹는 수제 햄버거 아주 가끔 심심할 때 집에서 수제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준비물: 다진 소고기, 양파, 양송이 버섯, 양상추, 토마토, 햄버거 빵, 치즈, 허니머스타드, 마요네즈, 캐첩 1. 다진 소고기와 양파를 잘게 썰은 후, 후추와 함께 반죽하여 패티 모양으로 만든다. 패티를 구우면 크기가 많이 줄어드니 햄버거 빵 크기보다 좀 더 크게 만들면 좋다. 2. 버터를 후라이판에 녹인 후, 햄버거 빵을 굽는다. 앞뒤로 구우면 나중에 먹을 때 버터가 손에 다 묻으니 안쪽만 굽는게 좋다. 3. 후라이판에 식용유나 버터를 올려서 기름을 충분히 달구어 준 후, 앞에서 만든 패티를 올려서 약한 불에 구워준다. 4. 강한 불에 구우면 겉에만 타고 속은 익지 않으니 약한 불에 구워주는 것이 좋은 .. 2022. 1. 2.
초간단 햄치즈 샌드위치 샌드위치야 원래 간단하기 때문에 '초간단' 샌드위치라고 말하기는 좀 뭣하지만, 최근에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 위해서 샌드위치를 간간히 만들어 먹고 있다. 최근에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는 햄, 치즈, 버터, 양상추를 식빵에 올려 먹는 것인데,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서 5~10분이면 만들어 먹을 수 있다. 1. 토스트기에 식빵을 넣고 굽는다 2. 후라이팬에 버터를 올려 놓인 후 햄을 살짝 굽는다 3. 양상추를 먹을 만큼만 뜯어내서 흐르는 물에 씻는다. 4. 구워진 식빵에 버터를 살짝 바른다. 햄을 구울 때 같이 식빵을 구워도 되지만, 이렇게 구우면 먹을 때 손에 버터가 너무 많이 묻어난다. 5. 버터를 바른 식빵에 따뜻한 햄들을 올리고 치즈를 그 위에 올려놓는다. 6. 양상추를 올린 후 .. 2021. 12. 25.
사리곰탕 김치만두 국밥 최근에 종종 만들어 먹는 라면국밥. 돌솥에 물을 끓이면서 사리곰탕 스프와 건더기를 넣고 김치만두와 얼려놓은 남은 밥과 떡국떡 몇개를 넣어서 같이 끓인다. 이후 물이 끓으면 라면의 면을 넣고 끓이면 끝. 밥과 떡국이 있어 물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라면만 끓일 때 보다 조금 더 많은 물을 넣어야 한다. 비록 사리곰탕 라면이지만 배부르고 뜨거운 국밥을 맛있게 먹은 듯한 느낌이다. 고기만두도 괜찮지만 김치만두를 넣어 먹는게 왠지 더 짜릿한 느낌의 맛이다. 물을 평소와 같이 넣으면 물이 많이 줄어들어 샤브샤브에서 칼국수를 먹고 나면 만들어 주는 죽처럼 되는데, 그렇게 죽처럼 먹어도 맛있다. 202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