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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자전거 라이딩, 80.6km 토요일 오후에 탄 자전거 라이딩. 원래 같이 타기로 예약했던 사람들이 빠져서 두명만 나와 근처 통사공원으로 갔다 왔다. 오래간만에 4바퀴를 돌았더니, 확실히 체력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에는 다리에 힘이 많이 빠져서 뒤로 상당히 많이 쳐지는 라이딩을 하였다. 통사 공원은 이제 자전거 라이딩의 성지로 변하고 있는 듯 하다. 2025. 8. 31.
2025년 8월 베트남 출장 이직 전 전회사에서 품질팀에 있을 때 협력업체를 방문하러 베트남 하노이에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이후 10년만에 베트남으로 가는 출장이었다. 월요일에 출발해서 금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이라 가볍게 출발하였다. 중국의 심천공항에서 출발 날씨가 안 좋아져서 1시간 반정도 이륙이 지연되었다. 모든 비행기들이 지연되다보니 게이트 앞이 대기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다행히 비행기는 이륙하여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착륙. 베트남 수도에 있는 국제공항치고 규모가 좀 작다. 자꾸 베트남에서는 에이비스나 우버 혹은 그랩을 사용하고 절대로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아서 타지 말라고 하여 호텔에 픽업 서비스를 요청해 놓았기에 운전사를 찾아서 바로 출발하였다.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비. 앞이 안 보일정도로 비가 심하게 내린다... 2025. 8. 28.
주말 오후 자전거 라이딩, 63.2km 토요일 오후에 출발한 자전거 라이딩. 광저우(广州) 정청(增城)의 남쪽 부분에 있는 작은 공원을 찍고 왔다. 총 거리는 63.2km인데다 돌아올 때는, 우리가 광저우에 있는 사이 동관에 폭우가 내렸어서 도로가 완전히 젖었지만 덕분에 전혀 덥지않고 심지어 쾌적하다가 생각할 정도여서 힘들이지 않고 돌아올 수 있었다. 광저우 정청으로 가는 길. 예전에 정청으로 가는 길은 죄다 공사 중이어서 비포장 도로가 많았는데, 이제는 넓은 도로들도 새롭게 깔리고 기존 도로들도 정비를 한 것인지 더 매끈해졌다. 2025. 8. 17.
소형 열전소자 냉장고 재수리 얼마전에 인버터 보드를 교체했던 소형 열전소자 냉장고가 다시 작동을 하지 않아서 보니, 이번에는 스위치 보드가 망가져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아마 아기가 콘센트에서 케이블을 자꾸 빼놓고 내가 다시 끼어놓고 하는 과정에서 스위치 보드에 순간 과전류가 흘렀던 것이 아닌가 싶다. 소형 열전소자 냉장고 수리하기3년전쯤 강아지 사료용으로 사용하던 소형 열전소자 냉장고가 어느날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선 냉장고 내부가 따뜻해져있었으며 냉장고 뒤에 있는 냉각용 팬이 돌아가지rootahn-it.tistory.com 지난번에 교체한 인버터 보드는 사진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인데, 뚜껑에 붙어 있는 스위치 보드의 뒤쪽이 약간 검게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냉장고에서 분리한 스위치 보드 타오바오(淘宝).. 2025. 8. 15.
주말 오후 자전거 라이딩, 58.5km 또다시 2주만에 토요일 오후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다. 오후에 출발하는 라이딩은 시작할 때 온도가 제일 높아서 초반에 페이스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이날도 자전거를 타기 시작할 때 35도까지 올라갔는데도 불구하고 초반 페이스를 단거리 라이딩처럼 가져가면서 체력을 초반에 필요이상으로 소모해 버렸다. 날씨도 더운데다가 최근 다들 체력이 안 좋아져서 장거리보다는 중거리인 25km정도 떨어진 작은 공원을 목적지로 다녀왔다. 도착해 보니 공원이라기 보다는 중국의 오래된 마을에 있는 작은 호수같은 곳인 듯 했다. 그래도 작은 강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단오절 때는 용선놀이도 하는 듯 하였다. 날이 더운 관계로 장거리보다는 이런 중거리를 위주로 하다가 가을이 오면 다시 장거리를 가봐야겠다. 2025. 8. 10.
생수통 정수기 수리하기 4~5년정도 사용하던 생수통 정수기의 온수 버튼이 어느날 제대로 닫히지가 않기 시작했다. 안쪽에 스프링으로 밸브를 열고 닫는 구조인 듯 한데, 스프링이나 그 주위 부분이 망가졌는지 온수쪽 밸브가 닫히지 않아서 물이 줄줄 세기 시작한 것이다. 어차피 300위안 (56,000원)정도 밖에 하지 않아서 새로 정수기를 살까 하다가, 저 밸브 스위치만 하나 망가진 것이라 부품만 사서 교체해 보기로 하였다. 정수기의 뒷면 뚜껑을 제거한 모습, 위쪽은 생수통의 물이 내려오는 곳이고 왼쪽은 냉수, 오른쪽은 온수를 준비하는 곳이다. 온수의 물이 들어가는 밸브 스위치인데 저 부분이 망가져서 부품만 새로 구매하였다. 오른쪽 사진이 새 부품. 망가진 밸브 스위치 부품 교체 후 테스트 해보니 정상으로 돌아왔다. 분해한 김에 .. 2025. 7. 29.
토요일 오후 자전거 라이딩, 62.8km 2주만에 다시 타는 자전거 라이딩. 한동안 안타던 멤버가 다시 복귀하였으나 긴 공백과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오후 날씨로 인해 천천히 탈 수 밖에 없었다. 한동안 계속 비가 오던 날씨이고 몇일전까지는 비가 예상되었던 날이라 구름이 많이 끼어있을 줄 알았으나 구름이 거의 없는 때앙볕에서 라이딩을 해야 했다. 습지공원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공원은 아니고 저주지 근처에 생긴 습지에 산책로를 만들어 놓기만 한 곳이다. 공원이라고 하기에는 접근성이 매우 안 좋고 주변에 상점이나 심지어 햇볕을 피해서 앉아 있을 곳도 없다. 계획보다 길어진 라이딩 덕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멋진 석양까지 볼 수 있었다. 2025. 7. 28.
주말 오후 자전거 라이딩, 61.9km 2달 반만에 자전거 라이딩을 나갔다. 최근에 광동성 쪽에 태풍이 지나가느라 날씨가 계속 좋지 않지만 덕분에 해가 없어서 자전거를 타기에는 나은 그런 날씨였다. 새롭게 라이딩에 참여한 분이 있어서 통샤생태공원으로 갔다왔기에 거리는 길지 않은 61.9km였다. 하지만 오래간만에 타는 것과 더불어 운동 부족으로 몸무게까지 늘어난 상태라 라이딩 후 느낌은 90km를 달린 느낌이다. 2025. 7. 12.
소형 열전소자 냉장고 수리하기 3년전쯤 강아지 사료용으로 사용하던 소형 열전소자 냉장고가 어느날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선 냉장고 내부가 따뜻해져있었으며 냉장고 뒤에 있는 냉각용 팬이 돌아가지 않는 것이었다. 저렴하게 구매한 것이라 버리고 다시 살까 생각하다가 왠지 간단한 고장일 것 같아서 뜯어 보기로 하였다. 가정용 220V와 차량용 12V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이다. 열전소자의 특정 덕분에 냉장고와 더불어 온장고의 역할도 할 수 있다. 초저가 소형 냉장고 - 강아지 사료 보관용강아지 사료 보관용으로 소형 냉장고를 구매하였다. 강아지 사료를 원래는 한 수납장에 보관하였었는데, 사료 냄새도 나고 얼마전 대청소를 할 때 보니 어느샌가 사료 안에 작은 바퀴벌레가 있rootahn-it.tistory.com 냉.. 2025. 6. 21.
남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휴대용 선풍기로 이용하기 수년전에 샀다가 망가져 버린 휴대용 고압수 세차건에서 본체는 버리고 혹시 몰라서 리튬이온 배터리와 충전기만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배터리에 장착하여 휴대용 선풍기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보여서 타오바오(淘宝)에 검색해 보았다. 실제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크기에 맞는 여러 종류의 선풍기가 검색되어 그 중에 사이즈가 맞는 것을 구매하여 보았다. 가격은 24.6위안으로 5,000원이 채 안된다. 조립할 것도 없이 선풍기를 배터리에 끼고 뒤에 있는 스위치를 켜면 끝. 속도는 두가지가 있는데, 풍량은 꽤 좋다. 하지만 너무 저렴해서 그런지 바람소리와 모터 소리가 너무 커서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좀 시끄러운 듯 하다. 외부에서 작업할 때 사용하기에 맞게끔 딱 그 정도의 풍량과 투박함과 소음이 있는 저렴한 휴.. 2025. 6. 19.
2025년 5월 사내 챌린지 완료 기념품 2025년 5월에 진행되었던 사내 챌린지가 완료되어, 챌린지를 완료한 사람들에게 주는 기념품이 도착하였다.더플백을 기념품으로 준다고 하였는데, 집에 와보니 이런 동그란 것이 도착하여 있었다.지퍼를 열고 뒤집으면 이런 중소형의 더플백이 된다. 2025. 6. 14.
후방용으로 저가 블랙박스 구매 및 설치하기 후방 블랙박스용 카메라를 구매해서 설치해 보았다. 주차용 카메라는 트렁크 문 외부에 달려 있지만 비디오 저장도 안되고 전진 주행 중에는 아예 작동을 하지 않기에 후방용으로 저렴한 카메라를 구매해서 설치해 보기로 한 것이다. 중국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淘宝)에서 176위안 (한화 33,000원)짜리를 구매하였다. 평범한 블랙박스처럼 생겼다. 제품과 같이온 설명서에도 있지만, 설명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웹브라우저 상에서도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번역을 하면 되기에 편리하다. 셀프 세차를 끝내고 블랙박스를 설치하기 시작. 창문 아래쪽에 하려고 했으나 와이퍼블레이드에 가려서 창문의 위쪽에 설치해야 했다. USB 케이블을 트렁크에서 뒷자석의 틈새로 빼낸 후 시트 아래쪽까지 가져와.. 2025. 6. 11.
구형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2)를 맥북처럼 쓰기 집에서 업무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아이가 자기도 타자를 치고 싶어해서 아이 장난감 겸 아이패드는 항상 VPN에 연결되어 있어 간단하게 작성할게 있을 때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아이패드 케이스 + 키보드를 구매하였다. 키보드만 있는 게 아니라 케이스와 같이 있어서 마치 아이패드를 맥북처럼 쓸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케이스이다. 아이패드 에어 2도 이제는 워낙 구형이 되어 가격도 29위안으로 한화로는 5,500원밖에 안될 정도로 저렴하다. 이렇게 저렴한 제품들이 그렇듯이 케이스도 없이 택배 박스 안에 제품을 담은 비닐안에 들어서 배송되었다. 케이스 안에 아이패드를 넣은 모습인다. 키감은 저렴한 키보드같이 좋지 않지만 편이성은 괜찮다. 아이패드를 넣은 후 제품의 앞뒷면. 크기는 9.7인치 아이패드라 1.. 2025. 6. 10.
반려견의 픽업 서비스 와이프의 퇴근 후 픽업을 위해 회사 바로 앞 식당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중. 와이프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회사 정문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정문은 안 보이고 살짝 위쪽만 보일 듯 한데, 그래도 미동도 하지 않은채 기다리는 중. 시야가 답답하면 일어서서 보기도 한다. 2025. 6. 9.
아우디(Audi) Q2L 에어컨 필터 교체하기 지난번 에어컨 필터를 교체한지 대략 반년정도 된 것 같아 이번에 셀프 세차를 할 때 에어컨 필터도 같이 교체하였다. 타오바오에서 34위안에 사두었던 필터. 한화로는 대략 6,500원정도이다. 글러브 박스를 열고 안쪽을 보면 덮개가 나오는데 걸쇠를 살짝 밀어서 풀어서 뚜껑을 걷어내면 된다. 뚜껑을 걷어내면 또다른 덮개가 나오는데, 위쪽 세군데에 걸려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들을 아래로 당겨서 걸쇠를 풀어주면 된다. 덮개를 떼어내면 마침내 보이는 필터. 필터 방향을 확인 후 당겨서 빼주면 된다. 지난 1년 가까이 3,000km도 운행을 안했던지라 필터도 새것처럼 깨끗하다. 왼쪽이 새것이고 오른쪽이 방금 차에서 탈거한 것인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괜히 교체한 듯. 2025.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