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96 목적지 없는 주말 라이딩, 75km 한달만에 자전거 라이딩을 재개하였다. 오래간만에 아침에 자전거를 끌고 나와서 어디로 가볼까 생각하다가 우선 목적지 없이 출발해서 길을 따라가다가 예전에 한번에 가보았던 동관식물원이라는 공원에 들러보기로 하였다. 올해 초에 이곳에 갔었던 사람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좋아졌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서 가보았던 것인데, 예전과는 달리 자전거 진입이 안되어서 안타깝게 안을 돌아보지 못하고 주변만 둘러보았다. 동관 식물원에서 자전거가 갈 수 있는 도로를 타고 한바퀴 돈 후 지도를 보니 주변에 수렴산저수지 공원이라는게 보여서 한번 가보았다. 동관 식물원은 이전에도 몇번 왔었는데 근처에 이런 저수지 공원이 있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커다란 저수지를 따라 자전거와 조깅을 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바닥의 재질이 미.. 2025. 4. 25. 애플워치5 (Apple watch 5) 44mm 앞 유리 두번째 교체 얼마전에 애플워치5의 앞유리를 교체한 후 2달도 되지 않아, 또 유리가 깨져서 다시 교체하였다. 사유는 역시 지난번과 같은데, 중국 아파트내 바닥이 대리석 같은 재질이다보니 뭔가를 떨어뜨리면 잘 깨지고 부숴진다. 애플워치5 44mm 유리교체아기가 애플워치를 만지작 거리다가 바닥에 던지면서 워치의 유리와 완전히 깨졌었다. 굳이 유리를 바꿀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렇게 깨져버린 유리로 인해 고유한 워치가 되어버린 것rootahn-it.tistory.com 이번에 깨진 상태는 지난번보다 더 심한데, 유리가 깨지고 부서져나가면서 내부가 거의 보이기도 했다. 지난번에 유리를 교체한 후 화면에 가끔가다가 세로로 줄이 보였는데, 이번에 교체하고나서는 그 현상이 더 심해졌다. 유리를 교체하다가 혹은 시계가 떨어.. 2025. 4. 15. 진짜 애플 에어팟 프로2 구매와 중국 션젼 화창베이발 가짜 에어팟 프로 비교 작년 여름에 중국의 션젼(深圳, 심천) 화창베이(华强北)발 가짜 에어팟 프로(AirPods Pro)를 구매해서 쓰다가 생각보다 안 좋아서 최근에 회사에 에어팟 구매 요청을 해서 진짜 에어팟 프로2(AirPod Pro2)를 받게 되었다. 중국 선전(深圳) 화창베이(华强北)발 가짜 에어팟 프로(AirPods Pro), 에어플러스 프로(AirPlus Pro)한때 한국의 예전의 용산의 전자상가나 청계천의 세운상가 주변은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모두 있고, '만들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다 만들 수 있는 그런 시절이 있었다. 하지rootahn-it.tistory.com 순풍 택배로 온 에어팟. 에어팟 프로2와 최근에 나온 일반 에어팟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그냥 에어팟 프로2를 구매요청하였다. 우선 .. 2025. 4. 13. 2025년 3월 한국 출장 2025년 3월 초에 또 한국 출장을 급하게 오게 되었다. 개발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새로운 협력업체가 납품하는 부품이 기존에 납품해 오던 업체의 부품과 공정 호환이 잘되지 않아 공정 문제가 발생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오게 되었던 것이다. 이번에도 출장 기간은 1주일만 잡았다. 인천공항 도착. 확실히 인천공항은 중국공항에 비해 뭔가 더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늘 같은 호텔의 늘 같은 모양의 호텔룸. 출장 기간 중 한번은 통근버스를 놓쳐서 ITX를 타고 가야했다. 한국으로 오기 전 중국공항으로 갈때는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한국은 여전히 눈이 오는 영하의 날씨였다. 출장을 오게 되면 늘 하게 되는, 회사 동료들과의 저녁. 중국인 팀원인데 나보다 한국 출장을 더 많이 오다보니 이제는 이 친구가 나보.. 2025. 3. 30. 2025년 3월 23일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55km 출장과 함께 게으름으로 인해 1달만에 다시 탄 자전거 라이딩. 역시 집에서 5km정도 떨어져 있는 통사생태공원에서 타고 왔다. 집 청소, 세차, 최근 읽고 있는 책 완독 및 몇가지 잡일들을 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나온 후, 공원은 3바퀴만 돌고 돌아왔다. 이 공원은 최근 2~3년전부터 자전거 라이딩의 성지로 변해가고 있는데, 오늘도 9시쯤 되니 대략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같이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나처럼 혼자 타는 사람이나 작은 그룹으로 타는 사람,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그룹까지 합치면 대략 일요일에는 100명이상이 이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는게 아닐까 싶다. 2025. 3. 24. 커피콩 분쇄기 청소 커피 메이커가 망가지면서 한두달정도 사용하지 않던 커피콩 분쇄기를, 커피 메이커를 다시 구매한 후 사용하기 전에 씻으려고 보니 그라인더 안에 커피콩이 껴 있는 것이 보여서 분해를 해서 청소를 하였다. 나사를 풀고 조립되어 있는 부분들을 돌려서 풀어주면 되는 매우 간단한 구조이다. 밖에서 볼 때는 분쇄기 안에 별로 틈이 없어보였는데, 분해해서 청소하다보니 안에 분쇄하면서 발생하는 커피 기름에 떡진 커피 가루와 틈에 껴있던 커피콩들이 꽤 많았다. 부품 하나씩 닦아주고 나무 상자 안도 청소한 후, 분해 역순으로 조립하면 끝. 심지어 몇달 전쯤 갈았었던 특이한 모양의 커피콩도 나왔다... 이것도 종종 분해해서 청소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25. 3. 23. 2025년 2월 사내 건강 챌린지 달성 상품 2025년 사내 건강 챌린지가 끝나고 목표 달성한 사람들에게 상품 주는 상품이 도착하였다. 매년 늘 같은 챌린지인데, 하루에 식사를 얼마나 그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지, 얼마나 만족스럽게 먹는지 등등의 매일 답해야 하는 간단한 체크와 매일 먹어야 하는 과일과 채소 그리고 활동운동량을 달성하면 되는 간단한 챌린지이다. 건강 챌린지이다보니 상품도 먹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이번에는 보온병이 왔다. 입사 후 받은 보온병만 벌써 3개. 그래도 디자인은 늘 달라서 좋다. 2025. 3. 21. 애플워치5 44mm 유리교체 아기가 애플워치를 만지작 거리다가 바닥에 던지면서 워치의 유리와 완전히 깨졌었다. 굳이 유리를 바꿀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렇게 깨져버린 유리로 인해 고유한 워치가 되어버린 것도 있고, 이런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말할 수 있는 얘기꺼리가 될 것 같아서 바꾸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깨진 유리 조각이 조금씩 떨이지는데다가, 금이 간 부분에 손을 다칠 것 같아서 주말에 사설 수리점에 가서 유리를 교체하기로 하였다.아쉽게도 유리가 깨진 사진을 찍어놓지는 않았는데, 자끔 아이패드나 아이폰 배터리 교체 혹은 강화유리 교체를 위해 가던 사설 수리점에서는 애플워치는 고치지 않는다고 하여 다른 곳에 가보았다. 워치만 따로 수리하는 곳이 있어서 가보니 30~40분정도 기다리면 된다고 하였다. 가격은 200위안.. 2025. 2. 26.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67km 지난번 자전거 체인과 기어부분은 셀프세차장의 고압수로 세척한 후, 처음타는 자전거 라이딩이었다. 거리는 그렇게 길지 않은 67km인데, 확실히 자전거가 훨씬 힘들이지 않고 나가서 중간에 쉬지 않고 쭉 달렸다. 게다가 육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자전거를 타기도 힘들다. 날씨가 봄처럼 따뜻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기온이 싸늘하게 떨어져서 초반에는 약간 으스스하였지만, 좀 달리다보면 춥지않고 땀도 나지 않아 오히려 자전거 타기에는 더 좋은 날씨인 듯 하다. 요즘에는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자전거 라이딩의 성지가 되어버린 곳에 오면, 왠지 자전거를 제일 못타는 사람으로 보인다..뭐 자전거를 잘 타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2025. 2. 24. 클릿슈즈 클릿 교체 1년 반정도 신었던 클릿슈즈가 언제가부터 패달에 잘 걸리지 않고 빠져서 클릿을 교체하였다. 클릿은 소모품이라 플라스틱 부분이 닳아 없어지거나 깨지면 교체해야 한다고 들어서 타오바오(淘宝)에서 19위안(3,800원)에 클릿을 구매하였다. 왼쪽이 완전히 닳아서 망가진 클릿... 심지어 오른쪽 신발에는 나사도 하나 빠져있었는데 몰랐다. 오른쪽 사진은 오래된 클릿을 분리 후 새로운 클릿을 장착한 사진. 처음에 클릿을 설치할 때는 클릿의 각도를 맞추려도 인터넷에서 팁같은 것을 찾아보고 그랬는데, 클릿슈즈를 신고 타다보니 그렇게 신중하게 맞춰서 장착하는 것보단 적당히 맞춰놓고 신어서 자전거를 타본 후 다시 다리에 편한 각도와 위치에 조절하는게 낫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대충 예전과 비슷하게 장착해.. 2025. 2. 23. 2달만에 나간 주말 자전거 라이딩, 41km 작년 12월 초에 라이딩 후, 중국 남방지방의 짧은 겨울 1달 그리고 또 춘절 때 다친 허리로 인해서 자전거 라이딩을 못 하다가 허리가 좀 나아져서 2달 반만에 라이딩을 나갔다. 이미 날은 풀려서 반팔을 입고 타도 될 정도로 선선하였다. 아직 체력이 다 돌아오지도 않았고, 자전거도 정비를 너무 오랜동안 하지 않은 상태라 근거리로 41km만 달렸다. 돌아오는 길에 셀프세차장에서 고압수로 체인과 기어에 묵은 왁스를 떼어내고 나니, 오히려 출발할 때보다 세차 후 자전거가 더 잘나가는 것 같다. 차로 그렇고 자전거도 그렇고 정비는 주기적으로 해줘야... 2025. 2. 17. 2025년 1월 한국 대구 출장 2025년 1월에 다시 한국 출장을 가게 되었다. 집에서 띠띠를 타고 심천공항에서 출국 후 인천공항 입국한 다음, 서울로 이동하고 KTX를 타고 대구로 이동하는 늘 같은 루트이다. 이번에는 창문쪽 좌석을 선택해서 중간 중간에 창밖을 구경하였는데, 항저우와 제주도를 볼 수 있었다. 중국에서 떠날 때는 맑은 날씨였지만, 인천공항에는 부슬비에 흐린 날씨로 기온도 너무 낮았다.부지런히 이동하여 대구 숙소에 도착. 하루 저녁은 너무 추워서 나가기 귀찮아 방에서 교촌치킨을 시켜먹었다. 너무 많아서 이틀에 나눠서 먹어야 했다. 대구를 떠나기 마지막 날 저녁은 같은 프로젝트를 하는 다른분과 같이 식사를 하였는데, 대구 삼합인가 뭔가라고 했던 것 같다. 매운탕이었나. 모듬 튀김. 서울로 올라가는 마지막날 아침은 간단.. 2025. 1. 26. 2024년 사내 연말행사 기념품 Base마다 그리고 조직마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중국에 있는 베이스에서는 연말에 송년회 같은 Annual party를 한다. 사무실과 집이 멀다보니 그리고 이런 파티에 별로 흥미가 없다보니 입사 후 한번도 안가보긴 했지만, 행사 내용은 중국에 있는 다른 회사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는 것 같다. 장기자랑 및 몇가지 발표(?) 그리고 마지막은 늘 행운 추첨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기념품을 주는데, 올해는 가방을 주었다. 사무실에서 받아가야 하지만, 사무실에 가서 받아오는 것도 일이다보니 집으로 보내달라고 했다. 가볍고 품질은 꽤 좋은 것 같다. 대략 3~4달에 한번씩 회사에서 뭔가 하나씩 받는 것 같은데, 제품들이 나름 유용한 것들이어서 좋다. 2025. 1. 25. 참치 김치 비빔면 최근에 만들어서 먹어본 참치김치 비빔면. 팔도 비빔면에 참치 작은 캔 반정도와 김치 그리고 참기름을 살짝 넣어 비벼 먹으면, 원래 비빔면보다 3배정도는 더 맛있다. 2024. 12. 30. 사내 챌린지 상품, 스웨터 10월 한달동안 진행했던 사내 챌린지 상품이 도착하였다. 이번에 진행되었던 챌린지는 명상이었는데, 한달동안 매일 자신이 다짐한 시간 이상 명상을 하면 되는 것이었다. 매일 15분 명상을 선택했었는데,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한 앱에서 매일 강사가 나와서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해 준 후 명상을 위한 코멘트들을 하여준다. 보통 자기 전에 침대에서 누워서 명상을 틀어놓고 잠들거나 아니면 명상 후 잠들었다. 챌린지가 끝난 것은 10월 말이지만, 상품은 12월 중순에서 배송되었다. 이번 챌린지 상품은 스웨터. 생각보다 사이즈가 꽤 커보인다. 2024. 12. 15.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