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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자전거6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105km 다들 회사 업무가 바쁜 시기라 이번 주말에는 혼자 라이딩을 하게 되었다. 클릿패달로 교체 후 두번째 라이딩. 클릿패달을 사용하면 오르막길에서 속도가 예전처럼 무지막지하게 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장점이기도 하면 단점이기도 할텐데, 발이 패달에 고정되어 있다보니 자세가 균일하게 유지된다는 점이 좋은 듯 하면서, 계속해서 정확히 같은 근육을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는 듯 하다. 전날 밤에 비가 왔었는지, 노면이 젖어 있어서 조금 더 주의하면서 타야 했다. 다행히 해가 없어서 뜨거움은 피할 수 있었지만, 습도가 높아서 땀은 여전히 주륵주륵. 잘타는 아마추어들은 평속이 45km이상 나오지만, 미천한 내 다리는 이런 내리막길이 있어야 겨우 속도가 50km정도 나온다. 10년 가까이 타고 있는 .. 2023. 10. 29.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58km 태풍이 지나가고 예보에 비 소식도 없어서 이번 일요일에는 자전거 라이딩을 나갔다. 하지만 같이 타는 사람들 중에는 나오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탔는데, 오래타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어서 근처 통사공원을 몇바퀴 돌고 돌아오기로 하였다. 오래간만에 비가 없는 주말이라서 그런지 공원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다시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자전거를 잘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아마추어이긴 하지만 그렇게 느리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오늘 타보니 내가 정말 느리게 타고 있다라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뜨거운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너무 더워지기 시작해 60km도 다 채우지 못하고 복귀. 한국 사람들도 운전을 급하게 하지만, 중국에서는 조금만 느리게 가거나 막히면 약간 사람들이 미치는게 아닌가 싶.. 2023. 9. 3.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97km 날씨가 선선해져서 자전거 타기 매우 좋은 날씨였다. 목적지는 동관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볼 수 있는 하이빈완(海滨湾). 지난번에는 차를 타고 갔던 곳인데, 자전거로도 갈 수 있겠다 싶었다가 오늘 가보게 되었다. 오래간만에 3명이서 타게 된 라이딩인데, 다들 생각보다 너무 힘들지 않게 탈 수 있었다. 아쉽게도 하이빈완 공원 안으로는 자전거 출입이 안되어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는데 다음번에는 약간 남쪽으로 내려가 봐야 할 듯 하다. 2022. 10. 30.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85km 지난번에 혼자 갔다오다가 낙차 사고가 났었던 환뉘부삼림공원(换牛埔森林公园)에 다시 도전하였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오래간만에 다시 자전거를 타러 나온 전직장 동료와 같이 타서 심심하지 않게 탈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 오랜만에 다시 타는 자전거라 85km는 그에게 좀 무리였던 듯.. 2022. 10. 23.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91km 자전거 뒷바퀴의 튜브와 타이어가 터져서 임시방편으로 크기가 맞지 않는 타이어를 장착한 후 1달만에 다시 자전거를 탔다. 임시로 교체한 타이어는 도저히 제대로 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자전거샵에 가서, 기존에 사두었던 타이어로 교체하였다. 이번에 교체한 타이어는 원래 있던 타이어보다 약간 더 두꺼운 것으로 교체하여 예전처럼 쉽게 타이어가 펑크나는 것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래간만에 타는 것이라 천천히 조금 더 멀리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탔는데, 최종적으로는 91km를 탔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든 듯 하다. 료부와 송산호를 거쳐서 장안과 후먼을 지나 다시 동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동관을 한바퀴 빙둘러 가는 코스이다. 딱히 재밌는 코스는 아니고 오히려 트럭들이 많이 다니는 차도들을 많이 타는 방.. 2022. 10. 9.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51km 어김없이 일요일에 탄 자전거라이딩. 주중에는 계속 비가 왔다 그쳤다하면서 나름 견딜만 했는데, 주말에는 비 소식은 없이 햇볕만 내리쬐는 바람에 멀리 가지는 않고 51km정도만 자전거를 탔다. 동관(东莞) 난청(南城)에 있는 저수지겸 공원으로 갔는데, 문이 닫혀있는 바람에 주변만 대충 돌다가 복귀. 동관은 산업도시라 딱히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이 별로 없다. 섬이나 자전거 타기 좋은 곳에 가서 한번 타야 할 듯. 2022.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