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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자전거 라이딩10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63km 자전거 변속기 쉬프터 변경 후 첫 라이딩이었다. 쉬프터를 바꿔보는 것도 이것을 스스로 바꿔본 것도 처음이라 약간 불안했는데, 변경 후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기존에 변속기어가 잘 바뀌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도 해결된 것과 더불어 변속도 오히려 더 쉬워지고 심지어 이번에 변경한 변속 쉬프터가 약간 더 가벼워서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최근에 50~60km정도의 약간 짧은 거리를 다시 타면서 오는 동관의 통사생태공원. 습하고 기온이 높은 여름날씨가 슬슬 시작되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약간 줄어들었다. 오늘도 최근에 같이 많이 라이딩을 하는 전회사 직장동료와 라이딩. 새롭게 같이 라이딩에 참여한 멤버가 있는데, 로드 자전거는 처음인데다 자전거를 빌려타고 와서 정비가 잘 안된 상태에.. 2024. 3. 24.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105km 지난주말에 건너뛰어서 2주만에 타는 자전거. 지난주에 자전거 세차 후 물을 말리느라 체인에 오일을 바르지 않고 일주일 동안 두었다가 라이딩 하는 아침에 대충 체인오일을 발랐더니 체인이 너무 뻑뻑해서 굉장히 고생한 라이딩이었다. 2주전과 동일한 코스였지만, 훨씬 더 힘들게 탄 듯 하다. 광동 남부 지방에 날씨 좋은 가을이 와서 송샨후(松山湖, 송산호)가 유원지처럼 사람이 많아서 자전거 타기는 더 힘들었다. 2023. 11. 12.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105km 다들 회사 업무가 바쁜 시기라 이번 주말에는 혼자 라이딩을 하게 되었다. 클릿패달로 교체 후 두번째 라이딩. 클릿패달을 사용하면 오르막길에서 속도가 예전처럼 무지막지하게 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장점이기도 하면 단점이기도 할텐데, 발이 패달에 고정되어 있다보니 자세가 균일하게 유지된다는 점이 좋은 듯 하면서, 계속해서 정확히 같은 근육을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는 듯 하다. 전날 밤에 비가 왔었는지, 노면이 젖어 있어서 조금 더 주의하면서 타야 했다. 다행히 해가 없어서 뜨거움은 피할 수 있었지만, 습도가 높아서 땀은 여전히 주륵주륵. 잘타는 아마추어들은 평속이 45km이상 나오지만, 미천한 내 다리는 이런 내리막길이 있어야 겨우 속도가 50km정도 나온다. 10년 가까이 타고 있는 .. 2023. 10. 29.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101km 거 10월 15일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여전히 100km를 달리면 매우 힘들다. 2023. 10. 15.
일요일 자전거, 65km 한 주 거르고 다시 재개한 자전거 타기. 아침부터 부슬비가 오락가락하여 탈지말지 고민하다가 평소보다 늦게 출발하였다. 악천후에 대비해서 멀리가지 않고 근처 통샤 생태공원에서 탔는데 2바퀴를 끝낼때쯤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약간 비를 맞으면 한바퀴 더 돌고 귀가. 그래도 폭우가 아니라면 약간의 비를 맞으면서 타는게 타는 듯한 태양 밑에서 타는 것보다 낫다! 2023. 8. 25.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94km 분명 전날밤에 날씨예보에는 구름이 많이 낄 것이라고 했었다. 그런데 왠걸 아침에는 기온이 그런대로 높지 않아서 견딜만 했지만, 구름이 전혀 없는 쨍쨍한 하늘에 내리쬐는 햇볕은 순식간에 30도가 넘는 무더위를 만들어 냈다. 그래서 갈때는 꽤 즐겁게 탔지만, 돌아올 때 특히 후반부에는 더위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꽤 힘들었다. 100km를 만들고 싶었지만, 이미 체력이 완전 고갈상태로 94km에서 종료. 중국 영남 4대 명산 중 하나인 루오푸샨(罗浮山, 나부산) 중국 광동성(广东省) 혜주(惠州, 후이저우) - 나부산(罗浮山, 루오푸샨) 중국 광동성(广东省) 후이저우(惠州, 혜주)에 위치한 루오푸산(罗浮山, 나부산)은 딩후샨(鼎湖山, 정호산), 딴샤샨(丹霞山, 단하산), 씨치아오샨(西樵山, 서초산)과 함께.. 2023. 6. 12.
토요일 자전거 라이딩, 89km 토요일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다. 총 거리는 89km인데, 동관 동강의 강변도로를 발견하여 꽤 쾌적한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자전거 도로이긴 하지만, 오래전에 만든 길이라서 그런지 바닥이 우레탄이나 아스팔트가 아닌 시멘트와 벽돌로 되어 있어 로드 자전거를 타기에는 손과 엉덩이에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는 길이었다. 예전에 차를 가지고 왔었던, 혜주의 동청호. 호수를 걸어서 돌때는 굉장히 크고 힘들다고 느껴졌는데, 자전거를 타고 도니 생각보다 크지 않고 가볍게 돌 수 있는 코스인 듯 하다. 전체적으로 이번 자전거 코스는 나쁘지 않아, 나중에 다시 한번 오게 될 듯 하다. 2023. 4. 8.
주말 라이딩 재개, 78km 두 달만에 다시 자전거 라이딩을 재개하였다. 작년 12월 중순에 탄 뒤로, 코로나 감염과 치료, 동관의 짧은 겨울 그리고 최근 일이 많아지면서 주말에도 일을 하다보니 오랫동안 못 타다가 2달만에 다시 타게 된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체력이 줄어든 것인지, 아니면 오래간만에 타서 그런지 80km도 안되는 거리를 탔는데, 피곤함은 100km이상 탄 것 같다. 2023. 2. 12.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78km 어김없이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다. 다음주에는 출장과 격리를 기간을 거치게 되면 적어도 3주는 탈 수 없을거라 조금 멀리 타고 싶었지만, 아직 저녁에 할 일들이 남아 있어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를 달렸다. 11월 중순이라 한국은 꽤나 쌀쌀한 날씨일테지만, 중국의 남쪽은 낮에는 아직도 여름처럼 덥다. 오전에는 그래도 꽤 선선하지만, 12시정도부터는 온도가 섭씨 30도정도까지 올라간다. 2022. 11. 20.
결국 타이어가 터져버린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교체를 했어야 했지만, 계속 미루던 자전거 뒷바퀴 타이어와 튜브가 결국은 터져버렸다. 최근에 습도가 낮아져서 햇볕만 피할 수 있다면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그래서 광저우의 정청(增城)에 있는 공원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다. 총 거리는 72km. 동관과 광저우를 구분짓는 동강이다. 맑은 하늘과 긴 가시거리가 마음에 드는 일요일 아침이다. 지난번 낙차사고 때 너무 낡아버린 앞바퀴는 타이어와 튜브를 교체하였지만 뒷바퀴는 귀찮아서 안했었는데, 이번 라이딩 중 노면사정이 최악인 지역을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아 '펑'하는 소리와 함께 튜브가 터졌다. 자세히 보니 타이어도 이미 마모가 너무 심해서 갈라지다 못해 안에 있는 털같은 구조가 삐져나오고 있었다. 다행히 완전 외곽은 아니고 시골동네 근처였지만, 자.. 2022. 9. 4.